丹學人物考 김가기 金可紀 硏精會報 23호 및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에서 [ ?∼859(헌안왕 3). 자는 사원(士元), 號는 일구당(一丘堂). 신라시대의 도교가(道敎家)·문장가. ] 김가기는 신라 때 사람으로 당(唐)나라로 건너 가 당시에 외국인을 위해 실시하던 과거제도인 빈공과(賓貢科)에 급제하여 진사를 지냈던 사람으로(일설에는 벼슬이 화주참군(華洲參軍)과 장안위(長安慰)에 이르렀다고 함), 성품이 침착하고 사치를 멀리하였으며 도(道) 탐구하기를 좋아하여 신선의 경지에 이르는 술법의 일종인 복기법(服氣法:폐기와 같음)으로 몸을 단련하는 것을 낙으로 삼았다. 그는 박학하고 기억력이 뛰어났으며 문장을 잘 지었다. 용모 또한 깨끗하고 아름다웠으며 거동과 언담이 멀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