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學人物考. 수암 박지화 守菴 朴枝華 硏精會報 7호 에서 1513~1592 화담 서경덕선생의 제자. 정북창과 교류, 정고옥의 스승. 당대의 丹學 巨人본관은 정선(旌善) 字는 군실(君實), 號는 수암(守菴) 정선 박씨의 시조이다. 서얼 출신으로 화담 서경덕의 제자. 일찍이 易을 서화담에게서 배웠고 정신수련(精神修鍊)을 좋아하여 금강산에 들어가 7년 만에 돌아왔다. 제자가 그 술법을 가르쳐 달라고 물으면 守菴이 말하기를 “세상을 잊고 저 혼자만이 사는(獨行) 선비가 혹 이런 짓을 하지만 학자의 선무(先務)는 아니다”고 하였다. 화담이 종일 수를 따져보고 있었는데, 公이 數를 보니 어떠하냐고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