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동양철학 28

람고유술 覽古有述

覽 古 有 述  람고유술                                                     신흠申欽 지음 강승환 역   如何長笑復長嘆 千古英雄總等閒 生世恨於書契後 餘年將付水雲間 여하장소복장탄 천고영웅총등한 생세한어서계후 여년장부수운간  仲尼似鳳終無位 老氏猶龍亦出關 倦據枯梧醒小夢 海門潮退日銜山 중니사봉종무위 노씨유룡역출관 권거고오성소몽 해문조퇴일함산   옛것을 돌아보고 느낌을 읊다 어찌해서 길게 웃다 이번에는 길게 탄식하나.만고의 영웅도 모두 부질없는 것이로다. 글자가 생긴 이후 세상에 태어난 것이 한이로다.남은 생애는 물과 구름 사이에 맡겨야지. 봉황 같던 공자孔子도 결국 자리가 없고,용 같던 노자老子도 문 밖으로 나가 버렸네. 오동나무 책장에 기대어 선잠을 깨고 나니,썰물 나..

유물 有物

유 물  有 物                                          김학주ㆍ임종욱 역花潭集  有物來來不盡來。 來纔盡處又從來。 來來本自來無始。 爲問君初何所來。유물래래불진래。 래재진처우종래。 래래본자래무시。 위문군초하소래。 有物歸歸不盡歸。 歸纔盡處未曾歸。 歸歸到底歸無了。 爲問君從何所歸。유물귀귀불진귀。 귀재진처미증귀。 귀귀도저귀무료。 위문군종하소귀。   만물의 존재존재하는 만물은 오고 또 와도 다 오지 못하니다 왔는가 하고 보면 또 다시 오네오고 또 오는 것은 시작 없음으로부터 오는 것묻노니 그대는 처음에 어디로부터 왔는가. 존재하는 만물은 가고 또 가도 다 돌아가지 못하니다 갔는가 하고 보면 아직 다 가지 않았네가고 또 가고 끝까지 해도 돌아감은 끝나지 않는 것묻노니 그대는 어디로 돌아..

천 기 天 機

花潭 저 브로그 돌나비 http://blog.daum.net/dolnabi/15628267 에서       天 機 ( 천기 : 하늘의 낌새, 기틀, 진리)  壁上糊馬圖。三年下董幃。 遡觀混沌始。二五誰發揮。 惟應酬酢處。洞然見天機。太一斡動靜。萬化隨璇璣。 吹噓陰陽橐。闔闢乾坤扉。 日月互來往。風雨交陰暉。剛柔蔚相盪。游氣吹紛霏。 品物各流形。散布盈範圍。 花卉自靑紫。毛羽自走飛。不知誰所使。玄宰難見幾。 顯仁藏諸用。誰知費上微。 看時看不得。覓處覓還非。若能推事物。端倪見依俙。 張弩發由牙。三軍麾用旂。 服牛當以牿。擾馬當以鞿。伐柯卽不遠。天機豈我違。 人人皆日用。渴飮寒則衣。 左右取逢原。原處便知希。百慮終一致。殊途竟同歸。 坐可知天下。何用出庭闈。 春回見施仁。秋至識宣威。風餘月揚明。雨後草芳菲。 看來一乘兩。物物賴相依。 透得玄機處。虛室坐生輝。  벽 위에..

[스크랩] [제6장 象數論] 제3절 數理의 신비 2. 宇宙進法인 十進法 生成의 原理

2. 宇宙進法인 十進法 生成의 原理 ‘數’란 1에서 3이 나온 후부터는 그 불리는 方法에 있어서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數를 불리는 法을 일러 進法(진법)이라 하는 데, 二進法에서 三進法, 四進法, 五進法……等等으로 無限히 뻗어 나갈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進法 中에서 東西..

[스크랩] [제6장 象數論] 제3절 數理의 신비 1. 數理에 담긴 精,氣,神

第三節 數理의 신비 1. 數理에 담긴 精, 氣, 神 [太一論]에서, 絶對體인 太一에서 精氣神 三極이 갈라져 나오고, 三極이 서로 엮어지고 變化(변화)하면서 萬象과 萬物을 創造(창조)하게 되었음을 밝힌 바 있다. 이것은 數理로 본다면, 하나(太一)에서 셋(精, 氣, 神)이 나오고, 셋에서 萬物을 ..

[스크랩] [제6장 象數論] 제2절 象數의 起原과 發生原因 1,象數의 起源

第2節 象數의 起源과 發生原因 1. 象數의 起源 一般的으로 象數學의 出發을 河圖와 洛書로 보데, 이 圖象의 由來에 관해서는 不分明한 點이 적지 않다. 그러나, 文獻(문헌)을 土臺(토대)로하여 본다면, 伏羲氏(복희씨)와 禹(우)임금의 傳說(전설)에 基因하고 있다. 《書經서경》의 顧命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