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學人物考. 면우 곽종석 俛宇 郭鍾錫 硏精會報 8 호 에서 곽종석(郭鍾錫)[1846~1919] 本貫은 현풍(玄風), 아명은 석산(石山), 도(鋾 경술국치 후). 字는 명원(鳴遠), 號는 면우(俛宇), 유석(幼石)이다.1846년(헌종 12) 단성현[경남 산청]에서 도암(道菴) 곽원조(郭源兆)의 막내아들로 탄생. 평생을 무명옷과 짚신으로 지냈고, 명아주 지팡이를 짚었을 만큼 청빈한 삶을 살았다. 면우 곽종석 선생은 구한말의 대표적 유학자 이시다. 선생은 평거에 단정히 꿇어앉아 글을 읽었는데 그 모습은 고송(孤松)이 절벽위에 의연히 뻗친 것과 같아 가히 범할 수 없는 위풍이 서렸다고 한다. 선생을 잉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