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29

丹學 관련 글. 하동인의 용호결 풀이

丹學 관련 글     하동인의 용호결 풀이                                                                                    ~  류도사  ~ 용호결[용호결]은 '북창결(北窓訣)' 또는 '용호비결'로 알려져 전해내려 오고 있다. 이조 중종(中宗) 원년(1506) 음력 3월 갑신일에 태어난 정염 선생이 남기신 글이다. 이 어른은 1490년대 중엽이후 3대에 걸쳐 벼슬하던 집안에 태어났으며, 아버지 순붕(順朋)께서 중종, 인종, 명종, 세 임금을 섬겨 벼슬자리에 있었고, 어머니는 태종(太宗)의 장왕자 양녕대군의 증손녀였다.선생은 어릴 적부터 마음을 가다듬어 신과 통할 줄 알았다고 전해온다.어렸을 때 산사(山寺)에서 선가(禪家)의 육통법(六通法..

동양학/단학 2025.01.13

丹學 관련 글. 마음이 지각(知覺)하는 것 (허미수)

丹學 관련 글     마음이 지각(知覺)하는 것 (허미수)                                      유가경전 저팔계 http://cafe.naver.com/doraemi/1457   마음의 지각함이 천리(天理)에 감응한 것을 도심(道心)이라 이르고,형기(形氣)에 감응한 것을 인심(人心)이라 이르는데, 천리란 성명(性命)의 지선(至善)한 근본이고, 형기란 음식(飮食)과 남녀(男女)관계 즉 인욕(人欲)의 사사로운 것이다. 이(理)와 기(氣)는 근본이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형(形)은 기에서 생겼고, 기(氣)는 이(理)에 근본 하였으니, 理는 氣의 성(性)이요 氣는 理의 재(才)이다. 그리고 才는 性에서 나오고 理는 氣에서 행하여지니, 즉 측은(惻隱)이 性에서 나왔으나 서로 감응하는..

동양학/단학 2025.01.13

丹學 관련 글. 존심 양성 存心養性에 대해 답함 (허미수)

丹學 관련 글     존심 양성 存心養性에 대해 답 함 (허미수)                                                              유가경전 저팔계 http://cafe.naver.com/doraemi/1458  학자가 마음가짐에 있어서, 이를 요약한다면‘방심을 거둔다 [收放心]’는 세 글자보다 더 절실한 것이 없는데,존양(存養)에 이르러서는 더욱 정밀하고 뜻이 깊어야 한다고 보내온 편지는 다 옳은 말이나,본디 마음이 보존되어 있지 않고서 그 성품을 기를 수는 없는 법이다.그러므로 ‘그 마음을 보존하고 그 성품을 기른다.’고 말한다.  천리(天理)란 본래 한순간도 단절됨이 없으니,마음이 보존되면 천리가 절로 자라게 되고,마음을 보존하여 잃지 않으면 성품을 기르는..

동양학/단학 2025.01.13

丹學 관련 글. 면우 곽종석 선생의 心出入集說 중에서

丹學 관련 글     면우 곽종석 선생의 心出入集說 중에서                                     한국철학사상 http://blog.naver.com/yogavacara   心者太極之全體也 朱子所謂 上天之載無聲無臭而實造化之樞紐 品彙之根柢 者是也심자태극지전체야 주자소위 상천지재무성무취이실조화지추뉴 품휘지근저 자시야마음은 태극의 완전한 본체다. 주자께서 이르시길 "하늘나라의 일은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으나, 진실로 온갖 조화의 핵심이 되며, 만물의 뿌리가 된다"라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吾心之理卽天地之一太極也 오심지리즉천지지일태극야내 마음의 근본원리는 하늘·땅과 동일한 하나의 태극이다. 事物之理卽萬物各具之太極也 사물지리즉만물각구지태극야사물의 근본원리는 만물이 각자 구비한 태극이다..

동양학/단학 2025.01.13

丹學 관련 글. 이율곡 의 자경문 ( 李栗谷 의 自警文 )

丹學 관련 글     李栗谷의 자경문 自警文                   유학사상의 이해 http://blog.naver.com/yogavacara   율곡(栗谷) 이이(李珥) 자경문(自警文) (한국문집총간 44집) 1. 先須大其志 以聖人爲準則 一毫不及聖人 則吾事未了 먼저 그 뜻을 크게 가져야 한다. 성인을 본보기로 삼아서, 조금이라도 성인에 미치지 못하면 나의 일이 끝나지 않은 것이다. 2. 心定者言寡 定心自寡言始 마음이 안정된 자는 말이 적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일은 말을 줄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3. 時然後言 則言不得不簡 제 때가 된 뒤에 말을 한다면 말이 간략하지 않을 수 없다. 4. 久放之心 一朝收之 得力豈可容易 心是活物 定力未成 則搖動難安 若思慮紛擾時 作意厭惡 欲絶之 則愈覺紛擾 숙起忽..

동양학/단학 2025.01.13

丹學 관련 글. 율곡의 인심 도심 도섯 人心 道心 圖說

丹學 관련 글      人心 道心 圖說                                                                                     栗谷 李珥   臣按ㅣ 天理之賦於人者를 謂之性이요 合性與氣而爲主宰於一身者를 謂之心이요 心應事物而發於外者를 謂之情이니, 性은 是心之體요 情은 是心之用이며 心은 是未發已發之總名이라, 故로 曰心統性情이라. 性之目이 有五하니 曰仁義禮智信이요, 情之目이 有七하니 曰喜怒哀樂愛惡欲이라. 情之發也는 有爲道義而發者하니 如欲孝其親과 欲忠其君과 見孺子入井而惻隱과 見非義而羞惡와 過宗廟而恭敬之類ㅣ 是也니 此則謂之道心이요, 有爲口體而發者하니 如飢欲食 寒欲衣 勞欲休 精盛思室之類ㅣ 是也니 此則謂之人心이라.신이 살펴보건대, 하늘의 이치가 사람에게 부..

동양학/단학 2025.01.13

丹學 관련 글. 율곡 의 심법 栗谷 의 心法

丹學 관련 글     율곡 의 심법  栗谷 의 心法 『성학집요(聖學輯要)』중에서 박산   신이 살피건대 마음의 본체는 담연히 비고 밝아서 빈 거울과도 같고, 사물에 감응되어 동하면 칠정(七情)이 응하는 것이니, 이것은 마음의 작용입니다. 다만 기(氣)에 구속되고 욕망에 가려져서 본체가 능히 서지 못하므로 그 작용이 혹시 그 바른 것을 잃기도 하는 것이니, 그 병통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어두움(昏)이요 다른 하나는 어지러움(亂)이다.(마음의 혼란昏亂이 바로 병통이니, 어두운 마음은 무기공이고 어지러운 마음은 산란심이다. 어두움은 지혜로 닦고 어지러움은 선정으로 닦는다)어두운(昏) 병통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그 하나는 지혼(智昏: 지혜의 어두움)이란 것으로 이는 궁리(窮理)를 못하여 시비(..

동양학/단학 2025.01.13

丹學 관련 글. 남명 조식의 호흡법

丹學 관련 글     남명 조식의 호흡법                                                          신명사도神明舍圖 > 병오본 부주, 봉우학당/ 피터팬  1. 도가에서 말하는 수은(汞: 수은은 신神 상징, 납은 기氣 상징)은 바로 신령한 단(丹)으로서 현주(玄珠: 사리)이니, 이는 움직이는 구슬 인 바 달아나기 쉬우니 잘 간직해야 한다. 2. 밤낮 주천이 돌아 잠시도 멈추지 않으니, 묵묵히 천지자연과 하나가 되어 함께 운행한다. 3. 용이 여의주를 보살피듯 마음에 잊지 말며, 닭이 알을 품듯 기운이 끊어지게 하지 말며, 고양이가 쥐구멍을 지키듯 정신을 흩트리지 말라. 4. 요점은 마음과 숨 쉬는 것이 항상 서로를 돌아보는데 달려 있다. 한 번 숨 쉬는 것이라도 ..

동양학/단학 2025.01.13

丹學 관련 글. 김시습 의 용호론

丹學 관련 글     김시습의 용호론                                                                   ~  불불회 홈페이지 에서  ~  或又問曰 修練龍虎可以化神仙乎 淸寒子曰 雖非至理 有是驗也어떤 이가 또 묻기를 "용호를 수련하면 가히 신선으로 화할 수 있는가?" 하기에 청한자가 답하기를 "비록 지극한 경지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이런 증험(證驗)이 있었다"하니 曰請詳敎之 昔神禹鑄鼎而罔象莫得逃其情 溫嶠燃서(犀+走) 而水怪不能遁其形상세하게 그것을 가르쳐주기를 청했다. "옛적에 신우(神禹)가 솥을 주조하니 허깨비가 자기 정을 도피시키지 못하여 사실을 드러내었고, 온교가 코뿔소의 뿔을 불태워 물속을 들여다보니 물속의 괴물이 그 형상을 드러내어 도망치지 못하였다..

동양학/단학 2025.01.13

丹學 관련 글. 황정내경 해석문 3

丹學 관련 글      황정내경 해석문  3                                                                             ~  대안 블로그에서 ~  水木火土金의 오행은 서로 상생상극, 상부상조하여 근본으로 돌아오게 하느니, 精氣神 三寶를 煉丹하여 나아가 대주천 단계에 이르면 이윽고 頭頂(두정)에 오장의 다섯 가지의 순화된 기운인 청황적백흑의 5氣가 한데 뭉쳐 모이게 되어 인신 팔방과 우주 팔방을 주재하여 관통하는 중앙통로인 九宮에 들게 되고 이윽고 인신과 우주를 주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니, 몸에 은밀히 감춰진 三寶를 이용하여 팔괘 팔방에 걸림 없게 수행을 함에 유궐에 깊이 갈무리된 眞種子의 핵심재료인 腎精(신정)을 정련하여 수련해 나가면, 과정..

동양학/단학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