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學人物考. 허암 정희량 虛庵 鄭希良 硏精會報 10 호 에서 [ 1469년~ ?, 本貫은 해주(海州). 字는 순부(淳夫), 號는 허암(虛庵). 동지중추부사 정충석(鄭忠碩)의 증손, 조부는 호조참의 정침(鄭忱), 부는 철원부사 정연경(鄭延慶). 김종직(金宗直)의 문인. ] 虛庵 鄭希良은 이조 연산군 때의 문신으로 성격이 강건하고 문장과 시에 능하며 음양학에 밝았고 영달에 마음이 없었다. 일찍이 생원에 합격하고 1495년(연산군 1년)에 문과에 급제 한림이 되어 소장(성종대왕을 위한 불공에 대한 것)을 지은 것이 문제가 되어 귀향 갔다가 이듬해 풀려나고 1497년(연산군 3년) 예문관 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