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學人物考. 격암 남사고 格庵 南師古 硏精會報 15 호 에서 [ 1509년~1571년, 本貫은 영양(英陽), 字는 경원(景元), 號는 격암(格庵). ] 격암 남사고 (格庵 南師古)는 조선 중기 중종 명종 때의 예언자로 풍수(風水)·천문(天文)·복서(卜筮)· 상법(相法)의 비결에 도통하여 말을 하면 반드시 들어맞았다 한다. 격암은 어렸을 때 책을 짊어지고 불영사(佛影寺)를 찾아가다가 한 중을 만났다. 그 중은 자루를 짊어지고 길가에 서서 남사고에게 말하기를 “빈도(貧道)가 무거운 것을 지고 있어서 걷기가 여려우니, 원컨대 선생께서 져다가 주셨으면 합니다.”하였다. 격암은 기꺼이 그 말을 쫓아 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