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큰말불버섯 Lycoperdon colossus

검은바람현풍 2020. 11. 6. 12:00

큰말불버섯 Lycoperdon colossus Kawam.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말불버섯속 의 버섯

 

2020 년 11 월 5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야산(도솔산) 북향의 산자락과 연접 한 밭둑의 풀 사이에 3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사진의 자료는 노균의 상태로 성균의 모습은 많이 달라서, 작은 말징버섯의 모습에 섬유성 가시같은 구조물이 버섯 윗면 전체를 덮고 있으며 색상은 좀 옅은 살색을 하고있다.

이 버섯의 학명도 '한국균학회' 의 자료에서는 Lycoperdon colossum 으로 되어있는데, 구글 검색을 하여 보니 Lycoperdon colossus 가 맞는것 같다.

 

다음의 해설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자실체는 높이 7~11cm, 너비 4~11 cm 정도로, 포자가 만들어지는 유성기부 인 머리 부분과, 포자가 만들어지지않는 무성기부 인 자루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머리 부분은 둥글게 부풀어 있고, 그 속에서 포자를 생성한다. 표면은 어릴때 짙은 회갈색에서 성장하면서 회백색을 거쳐 가죽색 내지 황갈색으로 변해가고, 탈락하기 쉬운 미세한 돌기가 전면에 돋아있으나 돌기가 탈락한 후에는 자국이 남지 않아 평활하게 보인다.  

내부의 살(조직)은 어릴때는 백색인데, 포자가 성숙하면 회갈색의 낡은 솜 모양으로 된 후, 머리 부분의 끝이 찢어져 열린 구멍을 통하여 포자를 연기와 같이 내뿜는다. 자실체의 아래부분은 굵은 원통모양으로 자란 자루가 되고, 표면에는 머리부분 표면보다 큰, 작은 돌기가 기부까지 붙어있으며, 내부는 갯솜모양이다.

포자는 크기 3.5~4.5㎛로 공모양으로 표면은 가는 돌기가 덮여있으며, 연한 황갈색으로, 7~12㎛ 정도의 꼬리가 붙어있다.

발생은 이른 여름부터 가을까지로, 길가, 공원, 풀밭, 숲가장자리, 임도 등의 땅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다른 큰말불버섯 보러 가기 : https://blog.daum.net/aks125/5424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