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치마버섯 Schizophyllum commune

검은바람현풍 2020. 11. 28. 14:33

치마버섯 Schizophyllum commune Fr.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치마버섯과 치마버섯속 의 버섯

 

2020 년 11 월 23 일 및 1월 10일, 4월 20일, 6월 15일 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조성 된 녹지원에 버려진 폐목더미의 나뭇가지에 다수의 버섯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다음의 해설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은 지름 1~3 cm 정도로 자루 없이 갓의 일부분이 기주에 붙어 부채모양 또는 원 모양을 이루고, 때로는 손바닥 같이 갈라지기도 한다. 갓의 표면은 거친 털이 덮여있고, 백색에서 회색 또는 회갈색이 된다. 주름살은 어릴때는 백색 또는 연한 회색이다가 분홍빛이 있는 연한 주황색에서 자주색으로 변해가며, 간격은 약간 촘촘하고 주변부는 세로로 갈라져 두장씩 겹친 것 처럼 보인다.

살(조직)은 가죽질로, 건조하면 쪼그라들고, 물을 머금게 되면 원래대로 복원된다.

포자는 크기 4~6 × 1.5~2㎛ 정도로, 원주형이며, 포자문은 백색에서 엷은 갈색이다.

발생은 1년 내내, 활엽수 침엽수의 말라죽은 나무토막, 그루터기 등에 흔히 겹쳐서 난다.

어린 버섯은 식용할 수 있는데, 섭취하면 자양강장에 도움이 되며, 항종양, 항산화, 면역강화, 상처치유의 작용이 있다고 한다. 이 버섯의 sizofiran 성분은 암 치료제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