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굵은대곰보버섯 Morchella crassipes

검은바람현풍 2021. 4. 17. 18:57

굵은대곰보버섯 Morchella crassipes (Vent.) Pers. 20210414 - 01

자낭균문 주발버섯아문 주발버섯강 주발버섯목 곰보버섯과 곰보버섯속 의 버섯

 

관찰 일시 : 2021년 4월 14일

관찰 장소 : 세종시 금남면 성강리

자생 환경 : 은행나무 아래의 낙엽과 잡초가 있는 곳에 20송이 가까운 버섯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관찰 사항 : 이 버섯은 자루가 특히 굵다는 느낌이 들었고, 머리부와 자루부의 연결부위도 색다르다는 느낌이 있었다. 조금 떨어진 도로변 낙엽이 없는 곳에서는 일반적인 곰보버섯도 몇 송이가 보였다.

 

다음의 해설은 '한국의 균류 1' 에서 옮겨 온 것이다.

분포 지역 :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서식지 : 숲 속의 땅

발생 시기 : 봄

발생 형태 : 단생, 군생.

형태

자실체는 머리와 자루로 이뤄진 큰 버섯이다. 머리 부분은 광난형-구형에 크기는 5~6×6~8㎝로 황갈색-회색이며 그물 모양의 융기에 의해 벌집처럼 오목한 곳이 생긴다. 오목한 곳은 지름이 1㎝이고 비뚤어진 다각형으로 밑바닥에는 주름이 없으며 융기상의 맥상은 연한 황색 또는 갈색이다. 자루는 길이 10~13㎝, 굵기 6~7㎝에 원통형이며 기부는 굵게 팽대되고 골이 파져 있다. 표면에는 큰 주름이 있으며 가루-쌀겨 모양으로 백색-연한 살색이다. 포자의 크기는 25~27×12~14㎛로 연한 황색의 타원형이고 양 끝이 둥글며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다. 자낭의 크기는 272~352×17.5~30㎛로 원통형에 아래로 가늘고 긴 자루로 되며 자낭벽은 얇다. 8-포자성이다. 측사는 실 모양이고 상부는 팽대되어 곤봉형이며 격막이 있다.

생태 : 숲속의 땅에 단생 혹은 군생한다. 균근성이며 식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