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꼬마털컵버섯 Lachnum pygmaeum

검은바람현풍 2021. 4. 17. 19:44

꼬마털컵버섯 Lachnum pygmaeum (Fr.) Bres. 20210414 - 03

자낭균문 두건버섯강 고무버섯목 거친털버섯과 털컵버섯속 의 버섯

 

관찰 일시 : 2021년 4월 14일

관찰 장소 : 세종시 금남면 성강리

자생 환경 : 보통 크기의 야산 남향의 산 중턱쯤에 부분적으로 물이 스며아와 작은 도랑 형태를 이루고 있고 그늘이 많이지는 곳에 떨어져 있던 작은 나뭇가지에 다수의 버섯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관찰 특징 : 요즈음에는 털컵버섯속 의 버섯들이 많이 관찰 되는데 이 버섯은 첫눈에 노란색이 들어왔다.

 

다음 의 해설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와 '한국의 균류 1' 에서 옮겨 온 것이다.

자실체는 지름 2~4㎜ 정도로 어릴때는 컵 모양에서 성숙하면서 점차 편평하게 된다. 포자가 형성되는 자실층인 위(안)쪽 자낭반 표면은 황색으로 평활하고, 바깥(아래)면은 백색의 미세한 솜털로 덮여있다. 자루는 길이 3~5 mm 정도로 아래쪽으로 가늘어지며 긴 편이다. 포자의 크기는 7~12 × 1.5~2.5㎛로 길고 좁은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다. 자낭은 70~83 × 5㎛으로 긴 방망이형이고 8개의 포자가 들어 있고 2줄로 배열하며 멜저액(Melzer)에 의하여 끝이 파랑색으로 염색된다. 측사는 54~90 × 2.5-3㎛으로 란세트형이다. 털은 80 × 2㎛이고 미세한 침이 나 있다.

발생은 봄, 가을로 죽은 나무 가지나 뿌리, 풀뿌리 등에 단생 또는 군생하는 목재부후균이다.

분포는 한국에서는 지리산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유럽 등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