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때죽조개껍질버섯(때죽도장버섯) Lenzites styracina

검은바람현풍 2020. 11. 4. 19:38

때죽조개껍질버섯(때죽도장버섯) Lenzites styracina (Henn. & Shirai) Lloyd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조개껍질버섯속 의 버섯

 

2020 년 11 월 3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세종시 금남면 성강리 야산, 북향의 잡목림 아래에 죽어 걸쳐있던 때죽나무에 다수의 버섯들이 군생하고 있었다.

 

다음의 해설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은 지름 2~4 cm 정도로, 반원모양 내지 조개껍질 모양이다. 갓의 표면은 회백색, 적갈색, 자갈색 등의 색으로 홈 패인 테 무늬를 만들고, 테 무늬 간격은 좁은 편이며, 주름져 있다.

살(조직)은 백색으로 가죽같은 질감이다.

자실층인 갓 아랫면과 기주에 부착된 면 모두 불완전한 주름살로 되어있고, 어릴때 백색에서 회백색으로 변해가며, 주름살 간격은 매우 넓어서 엉성하다.

포자는 크기 8~8.5 × 2~2.5㎛로 원통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포자문은 백색이다.

발생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로 활엽수(때죽나무속)의 죽은 줄기 위에 발생하며, 목재의 백색 부패를 일으킨다.

약용버섯으로 혈전 용해작용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