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개암다발버섯(개암버섯) Hypholoma lateritium 

검은바람현풍 2020. 10. 21. 19:34

개암다발버섯(개암버섯) Hypholoma lateritium (Schaeff.) P. Kummer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포도버섯과 다발버섯속 의 버섯

 

2020 년 10 월 17 일과 20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작지않은 산 (장태산) 둘레길변 경사가 완만하고 물이 조금 흐르는 도랑변 경사면에 있던 죽은 나무의 그루터기 주변에 많은 버섯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사진의 자료는 17일에 처음 보았고, 다시 20 일에 찾아 사진을 담은 모습이다.

 

다음의 해설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은 지름 3~8 cm 정도로, 어릴때는 반원 모양에서 둥근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의 표면은 다갈색에서 진한 벽돌색으로 되며, 가장자리에는 백색의 얇은 내피막 조각이 붙어 있다. 살(조직)은 백황색이다. 주름살은 어릴 때 백황색에서 점차 황갈색을 거쳐 자갈색으로 변해가며, 자루에 바르게 붙은 모양이고, 주름살 간격은 약간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5~10 cm 정도로 아래쪽으로 약간 가늘어지고, 자루 표면은 위쪽은 백황색이고, 아래쪽은 목질로 녹슨 갈색이며, 어릴때는 인편모양이다가 섬유무늬를 나타낸다.

포자는 크기 3~5 × 3.5~4.5㎛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꼭대기에 발아공이 있다. 포자문은 자갈색이다.

발생은 늦가을로(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 침엽수에도 발생하지만, 주로 활엽수의 죽은 나무, 그루터기, 땅에 묻힌 나무 위에 다발로 난다.

대중적으로 꽤 알려진 식용버섯 이지만 습기가 없는 듯 약간 퍽퍽 한 느낌이 있으며, 맛은 다소 떨어진다.  고소한 맛이 있으며, 볶음 요리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샐러드나 찌개요리에 적합하다.

 

다른 개암다발버섯 보러 가기 : blog.daum.net/aks125/5418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