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갈색털뿔나팔버섯(황금꾀꼬리버섯) Craterellus lutescens (Fr.) Fr.

검은바람현풍 2018. 10. 12. 17:01


 갈색털뿔나팔버섯(갈색털꾀꼬리버섯, 황금꾀꼬리버섯) Craterellus lutescens (Fr.) Fr.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꾀꼬리버섯목 꾀꼬리버섯과 뿔나팔버섯속 의 버섯


2018 년 10 월 2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보통 크기의 야산, 경사가 좀 있는 동향의 소나무가 듬성듬성 있는 잡목림 아래의 솔잎이 조금 있는 산길 황토흙에 다수의

버섯들이 군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은 "황금꾀꼬리버섯(Cantharellus luteocomus)"으로 불리던 버섯인데 "갈색털뿔나팔버섯"과 같은 종으로 분류한다. 갓의 지름은 1~3㎝정도로 어릴 때는 얕은 깔때기모양에서 점차 가운데가 약간 더 오목해지고 가장자리는 심하게 물결모양으로 굴곡된다. 갓 표면은 오렌지 황색 바탕에 미세하고 거친 갈색 섬유나 인편이 붙어 있어 황토색~오렌지갈색 또는 갈색으로 보이다가 오래되면 황색바탕이 드러난다. 살(조직)은 매우 얇고 연한 오렌지색이다. 자실층인 갓 아랫면은 황색인데 주름살 모양으로 거의 되지 않고, 매끄럽거나 미세하게 우글쭈글하게 주름 잡힌 모양이 된다. 자루는 길이 2~4㎝정도로 곧게 뻗어 있지 않고 삐뚤어져 있으며 아래쪽으로 가늘어지고, 자루 표면은 매끄럽고 주황색이다. 포자는 크기 10~12×7~8.5㎛로 넓은 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포자무늬는 백색이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침엽수림(주로 소나무)땅 내의 땅 위에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 식용버섯으로 작지만 쫄깃한 식감이 좋고, 향도 있으며, 여러 개체가 무리를 이루어 발생하기 때문에 식용으로 적합하다. 볶음, 조림, 튀김, 샐러드, 장아치 등 여러 요리에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