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노란양털젖버섯 Lactarius repraesentaneus Britz. (보랏빛주름젖버섯).

검은바람현풍 2018. 10. 12. 17:25


 노란양털젖버섯(보랏빛주름젖버섯) Lactarius repraesentaneus Britz.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 의 버섯


2018 년 10 월 2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보통 크기의 야산 경사가 좀 있는 동향의 잡목림 계곡부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갓 가장자리에 노란색의 긴 털이 특징인 버섯으로 젖(유액)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여러종 중의 하나이다. 여느 도감에서 기록되어 있는 "잿빛젖버섯"과 유사하지만 "잿빛젖버섯"을 설명하는 내용에는 털에 대한 언급은 없다. 갓의 지름은 5~15㎝정도로 어릴 때는 원추 꼴 또는 낮은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면서 가운데가 오목한 깔때기 모양이 된다. 갓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 끈적거리고 황색 또는 연한 오렌지황색이며 가운데는 녹슨 색이고 상처를 입은 곳은 자주색으로 변한다. 살(조직)은 백색에서 크림색이 되고, 젖(유액)은 상처 시 양이 많이 분비되고 백색에서 크림색을 거쳐 보라색으로 된다. 주름살은 크림색에서 황토색으로 되고, 자루에서  내려 붙은 모양으로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다. 자루의 길이는 5~12㎝정도이고 곤봉 모양이며 표면은 끈적거리고 백색, 황색, 또는 옅은 오렌지색이며, 종종 물방울 무늬가 있다. 포자의 크기는 8~12×6.5~9㎛로 넓은 타원형이고 사마귀점같은 것이 있으며 아미로이드(전분)반응이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침엽수림 내의 땅 위에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 독버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