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좀은행잎버섯 Tapinella atrotomentosa

검은바람현풍 2018. 10. 12. 17:13

 

 좀은행잎버섯(좀우단버섯) Tapinella atrotomentosa (Batsch) Šutara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그물버섯목 은행잎버섯과 은행잎버섯속 의 버섯

 

관찰 일시 : 2018 년 10 월 2 일

관찰 장소 : 충남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

자생 환경 : 보통 크기의 야산, 동향의 경사가 조금 있는 참나무와 낙엽송의 혼합림

관찰 사항 : 낙엽송 나무 아래 뿌리 주변에 몇 송이가 군생하고 있었다.

 

특징을 찝어 설명하지 않아도 한번만 보면 누구나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버섯으로 갓은 지름 5~15㎝정도로 크고 전체적으로 불룩한 모양이다가 편평한 모양을 거쳐 중앙이 오목해진다. 표면은 처음에는 벨벳과 같은 모양의 부드러운 털이 덮여 있으나 나중에는 탈락하며, 녹슨 갈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해가고, 물방울이 번진 듯 얼룩무늬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옅은 색이고 안쪽으로 말려있다. 살(조직)은 백색에서 연한 황색이 되고, 삶은 것은 탄력이 있는 육질이나 쓴 맛이 있다. 주름살은 자루에서 내려 붙은 모양으로 갈색기가 있는 크림색에서 황갈색으로 되며,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고, 그물모양의 맥으로 연결되어 있다. 자루는 길이 3~10㎝정도로 편심생 또는 측생하며, 단단하고 자루 표면에 흑갈색의 연한 털로 덮여 있으며, 기부에는 뿌리 모양의 균사속이 있다. 포자의 크기는 지름 5~6×3~4㎛이다. 달걀모양 내지는 타원형으로 매끄러우며 황색이고,. 포자무늬는 담황갈색이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침엽수의 썩은 나무, 그루터기 주변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

이용 :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성 중독을 일으킨다. 약리작용으로는 항종양 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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