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가루낭피버섯(과립갈색낭피버섯) Cystodermella granulosa

검은바람현풍 2017. 8. 28. 19:40


 가루낭피버섯(과립갈색낭피버섯) Cystodermella  granulosa (Batsch) Harmaja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가루낭피버섯속 의 버섯


2017 년 8 월 26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대둔산의 북향 골짜기 자동차 주차장과 서향의 산과의 경계면의 흙에 몇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을 보는 순간 노란턱돌버섯이 머리를 스쳐갔는데 버섯의 크기로 볼 때 너무 작은 것 같아 다른 버섯으로 보인다,

2018 년 12 월 26 일, 황소조아님의 동정으로 이름을 찾아 정리를 한다.


갓은 2~5 cm 정도로 작고, 어릴때는 원뿔모양에서 점차 펴지면서 가운데가 약간 볼록 한 편평형으로 된다. 갓 표면은 가루 모양의 알갱이로 덮여있고, 황갈색 또는 다갈색이며 가장자리는 허연 피막이 남아있다. 갓의 중앙은 좀 어두운 색으로 진하고, 성숙하면 방사상의 굴곡이 생긴다. 살(조직)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백색 또는 크림색이고 자루에서 바르게붙은형 또는 오려붙은 주름살 이고, 주름살 간격은 약간 엉성하다. 자루는 2~7 cm 정도로 윗쪽에 부서지기 쉬운 불분명 한 턱받이가 있고, 턱받이 윗쪽은 백색으로 점차 색이 짙어지고 아랫쪽은 작은 알갱이가루로 덮여있으며 갓과 같은 색을 한다. 포자무늬는 백색이다.

숲속의 이끼 위에 옹기종기 요정처럼 돋아나는데, 낭피버섯속의 버섯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주름살이 약간 엉성하다.


비슷 한 낭피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0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