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야생버섯 2016

줄잔돌기버섯 Basidioradulum radula

검은바람현풍 2016. 12. 23. 07:51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소나무비늘버섯목, 좀구멍버섯과, 잔돌기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12 월 21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보통 크기의 야산, 동향의 산자락 부근 평지의 풀밭에 떨어져 있던 나뭇가지에 발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 배착생. 처음에는 둥근 점 모양, 서로 합쳐진다. 중앙은 크림색∼황토황색, 가장자리는 흰색. 중앙 쪽에 거치가 생긴다. 줄목재고약버섯을 속이 바뀌어서 개칭.

자실체 : 전체가 배착생으로 처음에는 둥근 점이나 덮게 모양으로 기질 표면에 발생한 것이 서로 합쳐지기도 하면서 수 cm∼수 십 cm 크기로 퍼진다. 어릴 때 표면은 불규칙하게 결절∼사마귀 모양의 요철이 생기고, 후에 이것이 길이가 서로 다르고 뭉툭한 거치 모양을 이루는데, 거치는 폭이 5mm 이하, 높이는 1mm 정도까지 이른다. 이 거치들은 송곳모양, 원통모양 또는 다소 평평한 모양 등. 흰색 또는 크림색∼황토황색. 가장자리는 흰색∼연한 색이고 명확히 경계가 나타나거나 약간 섬유상으로 균사가 퍼진다. 신선할 때는 유연하고 밀납 같으며 건조하면 단단하고 각질(角質)이 된다.

포자 : 원주형, 약간 소시지형. 평활, 투명, 8.5∼10×3∼3.5㎛.

발생 : 여름∼가을. 서있는 죽은 나무나 쓰러진 활엽수 또는 드물게 침엽수 줄기나 가지에 난다. 오리나무나 전나무 벚나무 등에 많이 난다. (분포) 한국, 유럽, 북미.


참고 : 이 버섯은 갓이 아직 형성 되지 않은 상태의 큰껍질버섯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버섯이 황갈색으로 노화 되었고,

반배착성 갓의 형태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줄잔돌기버섯의 노균으로 동정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