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시루버섯 Climacocystis borealis

검은바람현풍 2015. 8. 30. 16:43

 

 시루버섯 Climacocystis  borealis (Fr.) Kotl. & Pouz.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잔나비버섯과, 시루버섯속 의 버섯이다.


 2015년 8 월 26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작지 않은 산, 북향의 계곡 자락부에 죽어 쓰러져 있던 낙엽송에 2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이 버섯의 특징이 갓 표면에 거친털이 있는 점인데 비슷한 버섯으로 푸른귓등버서이 있는데 푸른귓등버섯은 갓에 발생한

털이 짧으며 푸른빛을 띈다는 점에서 구분이 된다. ( 노균이 되면서 갓 위에 황갈색의 지저분 한 것 들이 생긴다)

또 비슷한 버섯으로 개떡부섯, 송편버섯이 있는데 이들은 숙주가 활엽수 인 점에서 쉽게 구분이 된다.

갓은 크기가 지름 3~10 cm, 주께 1.5~3 cm 정도로 반원모양~선반모양이다. 갓의 표면은 백색에서 황갈색으로 변해 가고,

거친 털로 덮여 있느며, 방사상의 주름이 있다. 살은 백색에서 크림색으로 되고, 물기가 많은 섬유질로 쓴맛을 보인다. 자실층인 갓의 아랫면은 관공으로 되어 있고,  백색에서 황색으로 변해가며, 구멍은 작고 원형에서 다각형모양으로 되며, 구멍의

밀도는 1 mm 사이에 1~3개로 촘촘하다. 자루는 매우 짧거나 없다.

발생은 초여름 부터 가을 까지로 침엽수의 죽은나무 줄기 그루터기 위에 발생한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개떡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