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나팔깔때기버섯(임시명) Clitocybe trogioides var. odorifera

검은바람현풍 2015. 8. 30. 16:20

 

 나팔깔때기버섯(임시명) Clitocybe trogioides var. odorifera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송이과, 깔때기버섯속 의 버섯


 2015년 8 월 26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작지 않은산의 북향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니 몇 송이가 낙엽 사이에 산생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식 독 불명이다.

이 버섯은 아직 공식적인 국내 이름이 없는 버섯으로 최호필님의 버서대도감에는 임시명 나팔깔때기버섯 으로 나와 있다.

비슷한 버섯으로 베이지깔때기버섯(구:흰삿갓깔때기버섯)이 있는데 베이지깔때기버섯은 주름이 내려붙은 주름살로

간격이 좁은 반면 이 버섯은 주름이 자루에 길게 내려붙은 주름으로 간격이 넓고 주름 사이에 맥으로 연결되고 있다.


모습이 전체적으로 나팔모양을 하고 있다. 갓은 지름이 1.5~4 cm 정도로 어릴때는 가운데 골이 얕은 깔때기모양에서 점차

깊은 깔때기모양으로 되고, 가장자리는 아래로 심하게 말려있다. 갓 표면은 어릴때는 옅은 백황색에서 크림색으로 되고,

흡수성을 나타내며, 습할때는 방사상의 선이 나타내고, 오래되면 가장자리는 불규칙한 물결모양을 이룬다. 살은 백색으로

얇고 밀가루냄새를 내다. 주름살은 백색에서 크림색으로 변해가고, 자루에서 길게 내려붙은주름살로 간격은 엉성하며,

맥으로 연결 되어 있다. 자루는 1~3 cm 정도로 백색이고, 기부에는 백색의 균사가 있으며 속은 비어 있다.


베이지깔때기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19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