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메꽃버섯붙이 Microporus affinis

검은바람현풍 2018. 11. 29. 10:28


 메꽃버섯붙이(메꽃버섯부치) Microporus affinis (Blume & T. Nees) Kuntze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메꽃버섯속 의 버섯


2018 년 11 월 27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 크기의 산, 북향의 물이 마른 도랑변 낙엽 사이에 떨어져 있던 나뭇가지에 발생하고 있었다.


갓은 지름 2~6 cm 정도로 콩팥모양 내지는 콩팥모양에서 원형모양으로 가까워진다. 갓 표면은 어릴때는 연한 황색에서

갈색을 거쳐 오래되면 옅은 회갈색 또는 회백색으로 변해가며, 털이 없이 윤기가 나고 히미한 테무늬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백색으로 날카롭다. 살은 매우 얇고 질기다. 자실층은 관공으로 되어있고, 백색에서 연한 황색으로 변해가며 구멍은 미세하여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자루는 길이 0.5~3 cm 정도로 짧고, 편심생~측심생, 또는 중심생이며 자루 표면은 황갈색으로

매끄럽고 기부는 원반모양으로 숙주목에 부착한다. 포자무늬는 백색이다.

발생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로 활엽수의 죽은 줄기, 가지 위에 발생하며 목재의 백색부후를 일으킨다.

약용버섯으로 항종양, 항균작용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