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원시거미줄주발버섯 Arachnopeziza aurata Fuckel

검은바람현풍 2018. 4. 8. 11:14

 

 원시거미줄주발버섯 Arachnopeziza aurata

자낭균문 두건버섯강 살갗버섯목 거미줄종지버섯과 거미줄주발버섯속 의 버섯

 

2018 년 4 월 6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있는 야산, 동향의 경사가 없는 도랑에 떨어져 있던 나뭇가지의 목질부에 발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의 이름을 얼마 전 만 해도  거미줄종지버섯 이라고 불리우고 있었다.

 

자실체의 지름이 0.4㎜ 정도인 작은 버섯으로 확대경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실체를 보기 어려울 정도다. 처음에는 자실층의 윗면이 닫혀 있으나 점차 열리며 종지 모양이다가 접시 모양으로 펴진다. 자실층이나 바깥 면은 모두 흰색이고 희미하게 노란색을 나타내기도 한다. 자실층 면은 밋밋하고 바깥 면은 미세한 털이 나 있다. 자루는 없다. 포자의 크기는 60~75×1.5~3㎛로 솔잎과 같은 바늘 모양의 침형이다.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하며 많은 격막이 있고 한쪽 끝에 반점이 있다. 자낭의 크기는 100×12㎛로 자낭포자들은 평행으로 배열한다. 측사는 실 모양으로 가끔 포크형도 있으며 격막이 있고 굵기는 1㎛ 정도다.

참나무, 오리나무류, 포플러 등 활엽수의 부후목 또는 껍질 위에 산생 또는 군생한다. 땅에 버려진 목재에 흔히 나며 부후목이나 오래된 껍질 위에 하얀색의 균사가 그물처럼 얽혀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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