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난

[스크랩] 핵내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색소변이 식물체

검은바람현풍 2011. 10. 21. 16:15

백세포(무늬)의 발현 및 변화 과정

 

 

 

              그림 A-B-C 순서는 녹색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과정을 보여준 것이다. 일반적으로 돌연변이가 2회 발생되어 A에서C로 가는 경우는 대단히 희귀한 경우이고 대부분이 B의 형태의 돌연변이가 주류를 이룬다.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는 중투의 경우 대부분이 B형이다. 예를 들어 B형의 식물체(Gg x Gg)를 자가수분하면  그 식물체의 후대는 GG, Gg, Gg, gg의 핵형으로 분리된다. 이 경우 1/4의 확률로 나타나는 gg형의 식물은 알비노가 되고, 1/2의 확률로 나타나는 Gg형의 식물과 GG(1/4의 확률)형의 식물은 관상가치가 거의 없는 중투 또는 정상형의 식물로 분화된다. A-D의 변화는 자연계에서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변화이지만 D로부터 E-F-G의 변화는 매우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F의 핵형을 갖고G의 색소체를 발현하는 식물체를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체로 생각한다. 자연계에는 쉽게  돌연변이를 유도하는 유전자가 존재하는데 이것을 변이유전자라 부른다. 생장점으로부터 잎이 분화되는 과정에서 변이성 녹색유전자의 homo개체(G'G')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하여 돌연변이가 발생해서 G'g의 핵형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다시 한번 돌연변이 되어gg의 세포가 만들어 질수 있다. 백색의 색소변이가 만들어지는 위치와 크기는 돌연변아가 잎의 형성초기에 일어나면 커지고, 후기에 일어나면 작아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나의 잎에서 색소변이의 수는 돌연변이의 수와 일치한다. 아무리 크게 나타난 색소변이도 1회의 돌연변이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잎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G'-g의 변화는 많은 세포에서 일어난다. 변이성유전자(G')를 homo로 갖는 개체는 그 모친과 부친이 적어도 1개의 G'를 갖지 않으면 수정에의해 G'G'가 만들어 질수 없다. 그리고 모친(GG')과 부친(G'G')은 외관상 녹색으로 정상의 녹색식물(GG)과 구별 할수 없다. 역으로 변이성 백색유전자가 분열하는 과정에서 녹색유전자로 변화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의 식물체는 흰색바탕에 녹색의 줄무늬가 발현한다.  

 

    ps:기본적으로 엽예의 발현을 위해 알고 있어야 할 이론이라 올려 봅니다.   관련문헌 및 논문 월간난과생활 참조 자료. 

 

                    -애란마을 이장 아침이슬-  

출처 : 애란마을
글쓴이 : 아침이슬(남해 박봉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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