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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키메라 발현의 일반적인 유형과 키메라(무늬)발현의 방법에 대한 이해”

검은바람현풍 2011. 10. 21. 16:17

”키메라 발현의 일반적인 유형과 키메라(무늬)발현의 방법에 대한 이해”

 

키메라에 대한 정의로는 식물에 있어서는 한 개체내에 서로 다른 유전적 성질을 가지는 동종 조직이 함께 존재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키메라 무늬를 유전적으로 설명할 때는 주연키메라와 구분키메라로 나누는데 주연키메라 에서는 복륜,축입,중반이 많이 나타나고 구분키메라에서는 산반,사피반 등이 주로 나타 나며 주연키메라가 구분키메라 보다 더 명확한 무늬를 나타냅니다.

 

“여기 논제에서 전제하는 것은 중투나 복륜 등으로 고정이 완성된 것은 비교적 키메라 출현이 자유로우므로 논하지 않습니다. 그 품종으로는 진주수, 호정, 신라, 아가씨 등 이미 고정성이 어느 정도 인정된 것은 신아 출아를 위한 잠아의 위치나 키메라를 끌어낼 방법을 논할 필요성 없다고 봅니다. 고정되지 않은 불완전한 선호반 등 미완성의 엽예를 잎에서 보여주는 키메라 보다는 직접 신아를 받아 내는 가구경을 중심으로 관찰하여 키메라를 잎의 전면으로 끌어내어 이를 고정,정형화하기 위한 방법을 논하는 것임을 전제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전문적인 지식으로 학술면에서 연구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과 방법으로 접근하여 작성한 글로서 다소 학술적인 면에서 어긋나는 내용이 있어도 양해를 구합니다.”

 

1.키메라(무늬) 발현의 일반적인 이해와 무늬 발현의 원리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사진 1에서 보시면 난의 잎을 키메라반의 표현 형태에 따라 크게 6가지의 경우로 나눌수 있겠습니다 (그림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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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은 복륜반, 2는 중반(중투), 3은 선호반(호), 4는 청무지엽(무지), 5는 유령, 6은 전면산반의 대표적인 키메라반의 배치 형태입니다.

 

2.다음은 잎의 펼침에 따른 청무지엽의 가구경의 단면도입니다. (그림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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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경은 구경을 중심으로 중간하단 부분부터 아래에서 위로 1엽, 2엽, 3엽, 4엽 순으로 서로 교차되며 한 장의 엽을 타원 형태로 볼 때 ⅓부분은 뚫린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⅓도 자세히 관찰하면 ⅔양쪽 선단부에 얇은 막으로 형성되어 있음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3. 다음은 복륜반 가구경을 중심으로 잎의 펼침과 가구경에 나타난 키메라의 위치를 표시한 단면도입니다. (그림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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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의 가장자리 쪽으로 집중하여 키메라가 나타남을 볼 수 있습니다.

 

4. 다음은 중반(중투)의 키메라반의 배치 모습입니다. (그림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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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독립된 잎의 중앙부분에 키메라가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5.다음은 전면산반의 키메라의 배치 모습입니다. (그림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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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가 잎의 L1, L2, L3 층 전면에 산재하면서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6.다음은 호(선호반)의 키메라반의 배치 모습입니다.

가. 1엽에 키메라가 있을 때의 가구경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림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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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가 1엽의 호가 나타난 부분인 정점에서 시작하여 이음매 아래로 계속 이어져 가구경의 하단부 뿌리 직전까지 외형적으로 키메라가 진행되었음을 시각적으로 관찰 할수 있습니다.

 

나. 4엽에 키메라가 있을 때의 키메라반이 가구경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림5-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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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가 나타난 부분인 잎의 키메라 정점에서 시작하여 이음매 아래로 이어져 다음잎 이음매의 앞까지만 외부로 나타나고 끝나는 지점에서 가구경 속으로 키메라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 다음은 잎에 산발적으로 나타난 키메라로 인하여 나타나는 가구경에서 키메라 흔적 보겠습니다. (그림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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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5-가) 보듯이 1엽과 2엽에서 나타난 키메라는 키메라의 정점에서 출발하여 이음매 부분을 지나 가구경의 아래면    기부까지 키메라가 나타나며, 1,2엽 외 3,4엽(그림5-나)은 키메라의 정점에서 출발하여 이음매를 지나 키메라가 계속 이어지며 진행타가 다음잎 앞에서 끊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6.가구경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잠아의 위치도와 키메라의 외부로의 표출 모습입니다. (그림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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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의 잠아는 떡잎과 1,2,3엽의 잎장 속에, 그리고 가구경의 하단부에 뿌리를 중심으로 삥둘러 3-5개의 잠아가 이미 신아가 만들어 질 때부터 형성되어 성장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잠아가 어떤 잎에서 영향을 받았는가에 따라 그 유전 형질을 이어받은 것인지를 가름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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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그림은 외국의 논문 중에서 발표한 것을 재구성한 것인데 난의 키메라 원주에서 신아가 출아하면서 어떤 형태로 유전 형질을 이어받는 가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이 그림이 키메라 유전과 잎에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서 게제 합니다. 사진은 100% 키메라가 유전되는 것을 전재하였으며 여기서 논하는 불완전한 키메라의 발현과는 본질은 같으나 취급상 그 성질을 달리 한다고 봅니다.

 

7. 종합고찰

위의 키메라 현상으로 인하여 고찰해 볼 수 있는 무늬 변화에 있어 인위적이고, 긍정적으로 키메라를 발현을 유도하여 다음 신아에 유전시킬 수 있다는 과제를 도출해 볼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잎에서 나타나는 키메라를 살펴보면 L1, L2, L3 층 중에 어느 한 층이나 동시에 다층에서 나타나거나 일정한 정형성을 띄며 나타나는 것을 알수있으나 예외적으로 전면산반(산반등)은 잎 전체에 산재하고 작은 선들의 연속과 끊어짐을 반복하며 볼륜호,삼광호와 같은 예는 다층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불완전한 선호반에서 가령 1엽과 3엽에 선호반이 들어 있고 나머지는 청무지엽인 일정한 키메라가 방향성을 가지는 난에서 3개의 잠아를 출현 시켰을때 무늬방향에서 2개를 출아시키고 1개는 무지방향에서 출아 하였을때 무지 방향에서는 무지가 출아 하였고 무늬 방향에서의 2개중 하나는 무늬를 동반한 신아를 다른 하나는 무지의 신아를 각각 올릴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 가정으로 보아 불안전한 상태의 키메라 에서도 그 유전형질을 물려 받는것 과 그렇지 않은 것은 나타남을 볼때 각 잠아들이 개별적으로 유전형질을 이어받는 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가 잠아를 인위적으로 출아 시킬때 객관적인 기준과 데이터에 의하여 키메라의 유전형질을 물러 받은 것을 선택하는데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여야 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경험상 불완전한 키메라의 유전형질을 물러 받기 위하여서는 나타난 키메라가 일정한 정형성을 가지는 방향이나 키메라의 인자가 많은 방향에서 신아를 출아 시켰을때 키메라의 유전형질을 이어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잎에서 나타나는 키메라를 살펴보는 것과는 달리 신아의 출아는 증식 면에서나 키메라의 긍정적인 발현면에서 볼때 가구경에서 다음신아가 출아하여 성장하면서 키메라를 보여 주는 것이 보편적인 상황으로 볼수 있습니다. 산야에서 채란되는 생강근 촉은 자연에서 만들어진 산물이므로 인위적일 수 없습니다.(예외: 육성종,배양종)

 

여기서 키메라 발현을 위한 면에서 검토하여 볼 때, 근본적으로 잎 보다는 신아가 바로 출현하는 가구경을 더 정확히 분석할 필요성이 명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키메라의 출현이 잎에서 L1, L2, L3 층의 구조에서 일정 부분에 나타나 외부로 표출되어 보여 지며 난 잎의 구조적인 특성상 일종의 면으로 보여 주지만, 이는 가구경 에서는 4차원적으로 보여줍니다. 외피에서는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 외 키메라를 포함한 L1, L2, L3 층에 체세포 돌연변이의 색소체 변형세포인 백세포들의 일정한 배열이 반복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의 형태로 존재 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가구경속에 내제되어 있는 키메라가 확연하게 시각적으로(백이나,황) 구분된다면 가구경을 쪼개어 보면 그 키메라의 모습을 명확히 볼 수 있겠지만 가구경 속에 내제되어 있는 키메라는 시각적으로 잘 보여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잎의 연장선상으로 나타난 잎과 가구경의 이음매 부분에서도 일정한 키메라가 외부로 표출되어 있다는 것이 가구경을 손상하지 않고도 외형적으로 확실히 관찰이 가능한 것입니다. 아울러 외부로 표출된 키메라의 위치와 형태를 파악함으로 잠재된 가구경속의 키메라에 대한 입체적인 모습의 배치도를 구상할 수 있습니다.(일부는 키메라가 가구경의 외피와 함께 내부로 황,백의 색상으로 가구경의 녹과 구분적으로 나타나는 것도 발견할수 있으며, 이는 중투나 심복륜처럼 키메라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경우에 보여지는 현상임) 키메라가 존재 하는 잎과 가구경과의 연관성을 관찰하여 보면 그 키메라가 위치하여 있는 형태에 따라 1,2,3,4엽의 이음매 부분에 나타나는 외부로의 키메라 모양에 각기 다른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 5-가,5-나,5-다)

 

 - 먼저 중투를 보겠습니다.

그림3-2에서 볼 수 있듯이 한 잎 장씩 따로 볼때 가장자리를 제외한 중앙을 중심으로 키메라가 나타남으로 각각의 잎 장이 서로 엇갈리어 있음으로 인하여 전체적으로 키메라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아 출아시 어느곳에서든 키메라의 인자를 받기 유리한 장소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중투에서 무지가 출현된 경우를 가끔씩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1,2엽이 엇갈리는 현상속에서도 아주적은 일정 부분이 엽록소로만 구성되어 있는 층의 부분이 겹치는 부분이 생기게 되는데 이 층에서 신아가 출아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추정하여 봅니다.

 

-호(호반) 에서의 키메라 표출

애란생활을 하다가 보면 호에서 무늬의 발전을 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줄이나 두줄로 구성되어 있는 호에서는 그림5-가와 그림5-나의 경우로 보았을때, 그림 5-가에서는 1,2엽에서 호가 표출된 경우이며, 그림5-나의경우는 3,4엽에서 호가 표출된 경우의 현상입니다.

두 현상을 비교하여 보면 잎에서는 키메라가 선이나 면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무늬의 형상에따른 각각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으며 가구경에 나타나는 현상은 1,2엽의 경우 정점에서 시작한 키메라가 이음매와 이어져 가구경의 아래로 하단으로 표출되며 길게 이어지고 3,4엽의 경우에는 키메라의 정점에서 시작하여 이음매를 지나 다음 잎장의 바로 앞에서 키메라가 끊어짐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는 추정컨대 3,4엽에서의 키메라는 끊어지는 지점에서 가구경의 내부로 키메라가 침투되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두 경우를 놓고 볼 때 객관적으로 1,2엽에서 키메라가 존재할때 다음 신아의 유도함에 있어 키메라의 외부 표출이 용이한 장소에서 어느정도 인위적으로 출아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키메라가 위치한 장소를 시각적으로 관찰하여 긍정적으로 유전인자를 가진 신아 쪽으로 유도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구조적으로도 1,2엽에서는 키메라가 가구경의 아래 하단부까지 이어지고 대부분의 신아가 가구경의 하단부에서 출아 성장하기 때문에 키메라가 존재하는 부분에서 잠아를 깨워 직접 신아를 받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륜반에서의 키메라 표출

복륜에서는 잎의 선단 아래까지 깊이 들어가지 않은 가구경에서는(조복륜 형태)는 외부적인 키메라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부까지 무늬가 깊은 심복륜의 경우는 가구경에도 키메라의 연장선상이 1,2엽의 이음매 연장선상의 가구경에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복륜이나 조복륜의 키메라는 거의 99% 다음 신아에 전달되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복륜의 키메라가 잎의 L1부분의 선단부에 나타나는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형적으로 선단으로 나타난 것이 가구경에 표출되지 않고 키메라 발현에 불리하고 불안해 보이는 형상을 하고 있지만 복륜키메라가 L1의 형태로 구성되어져 있고 신아의 출아도 최초에는 점의 형태인 시원세포로 시작되어 점의 정점에서 증식 성장하기 때문에 복륜의 키메라가 유전이 용이한 이유가 L1의 정점인 선단부에 위치한 특성 때문인 것이지 않은가 조심스럽게 추론하여 봅니다.

 

-전면산반에서의 키메라 표출

전면산반(그림4-1)은 엽과 가구경에 산발적으로 키메라가 산재하여 있으므로 인하여 신아 출아시 기본적인 특성의 변화는 없이 키메라가 잎의 전체에 산발적이고 짧은 선들과 끊어 짐의 연속으로 유전 된다는 것을 보여 주지만 키메라의 위치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각각의 잎을 세분화 하여 부분적으로 접근 관찰하여 보면 각 잎마다 변화가 있고 무늬가 각 다르게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전면산반이 다른계체와 비교하였을때 비교적 변이색소체와 엽록체를 같이 공유하고 있는 혼합세포로 많이 구성되어 있다고 보아야 할 것같습니다. 혼합세포로 구성된 엽예품으로 저는 녹중투, 연복륜 등의 연녹의 무늬 형태를 가진 것으로, 이는 변형 세포중 클로로필을 함께가지고 있는 변형세포 즉 혼합세포가 일정하게 배열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 봅니다. 

 

그러면 이들 현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긍정적으로 무늬의 발현을 유도하기 위하여서는 가구경의 내부에 내제되어 있는 키메라를 외부로 표출하여 시각화, 입체화하고 구조적으로 키메라의 유전인자를 가진 가장 근접한 잠아를 출아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일향성의 이용과 충분한 일조량의 적용 등(보습과 적정 온도의 유지) 활발한 광합성작용으로 조직내부의 키메라 세포의 증식 활동을 활성화 조밀화 할 수 있고, 키메라의 표출의 유리한 형태로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유리한 형태라는 것은 3,4엽에서의 키메라 인자를 1,2엽으로 이끌어 내어 가구경의 외부로 표출된 키메라 조직세포에서 새로운 신아를 받아내는 방법이 키메라 인자의 발현에 가장 유리한 방법이며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가구경의 손상없이 가능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3,4엽에 있는 키메라의 인자를 외부로 1,2엽으로 표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향성과 일조량의 이용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는 키메라의 인자가 3,4엽에는 잎의 이음매에서 다음잎 경계지점 앞까지 외부로 표출되어 있고 또한 일부는 가구경의 내부로 침투되어 있기 때문에 가구경을 단면(그림5-나)을 볼때 위치적으로 키메라가 존재하고 있는 부분으로 일조량을 늘리고 일정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 하게 되면 그 방향이 키메라 체세포 분열이 활발하고 조밀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강한 직광으로 인한 엽록소의 파괴와 일정한 온도 유지로 인한 돌연변이 체세포의 분열의 활성화와 조직의 조밀화 와 키메라 특성(선명도)의 강화로 보고 있습니다.(경험치)

 

이는 또한 다음신아를 키메라 유전형질을 많이 받은 쪽으로 유도할 수 있고 다음 신아에 1,2엽으로 표출 시킬수 있으며 3,4엽에 있는 키메라가 다음 신아가 1,2엽으로 유도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일향성과 일조량을 이용하여 키메라 세포의 분열, 확장, 광합성의 활성화 등 이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다 보면 긍정적인 방향에서 여러개의 잠아를 순서대로 발아시켜 키메라의 유전인자만 다음 신아에 3,4엽으로 이어 받아도 이는 결국에는 계속되는 유도속에 1,2엽으로 키메라가 표출될 것입니다. 1,2엽에 발현 되면 가구경에는 그 현상이 가구경의 외부로 표출되어 가구경의 기부까지 표출된 키메라 아래에서 다음 신아를 받기에 유리하고 더욱더 발전된 키메라 발현의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식물의 한쪽으로 빛을 조사(照射)하게되면 조사된 쪽의 오옥신(Auxin:식물 호르몬, 어린 식물의 싹에 작용해서 굴광성을 나타내는것) 의 농도가 낮아지고, 반대쪽의 오옥신 농도가 높아집니다. 줄기나 잎에서는 빛이 조사된 오옥신의 농도가 낮은 쪽의 성장속도가 반대쪽보다 낮아져서 빛을 향하여 구부러지는 향광성(向光性)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빛을 많이 받은 키메라는 그 조직이 더욱 조밀해지고 더욱더 선명한 색을 낸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림 5-가의 우측 1엽의 상단키메라의 위치를 보며 좌,우측으로 수직으로 나누어 보면 우측 1번 잎에서 키메라가 나타났지만 가구경에서 보여주는 키메라는 좌측 상단부분에 나타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무늬발현을 위하여 개별적으로 참고하여 적용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가구경의 키메라가 보이는 곳에서 신아를 유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키메라 발현을 위한 잠아의 유도

우선 선결요건으로 위의(그림6-1)에서 보여주듯이 키메라가 있는 각 잎장의 위쪽(안쪽)에서 잠아를 받아낼 것인가 아니면 키메라가 있는 잎장의 아래쪽의 잠아를 받아낼 것인가의 문제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는 잠아가 어느 잎의 유전 형질을 타고 나는가의 문제로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잎으로 표출된 키메라의 정점에서 시작되어 아래로 이어지며 이음매 부분에서 3,4엽은 다음 이음매의 앞까지 와서 가구경 속으로 키메라가 이어지고 1,2엽에서는 나타난 키메라는 이음매 아래에서 가구경의 하단부까지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키메라 세포는 성장면에서 보면 키메라의 정점을 시작으로 변이 체세포를 아래로 증식시키며 성장하지만 이는 난의 잎은 위로 크며 성장하는 것과는 상치되는 개념이라 포괄적으로 보면 아래,위로 세포의 증식이 이루어진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키메라가 존재하는 잎장의 위쪽(안쪽)잠아와 아래쪽 잠아 모두의 키메라의 유전형질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위쪽 잠아의 키메라는 선천적이며 유전적 요인이 강하다고 보며 아래쪽 잠아는 신아나 키메라 역시 최초 하나의 정점의 변형세포로 시작되었다는 점을 볼때 후천적 요인이 강하다 봅니다. 아울러 선천적 요인이 유전적인 면에서는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키메라의 현상이 중투나 복륜 등으로 이미 정형화 되었다면 선천적 요인이 강한 위쪽 잠아가 키메라의 유전형질을 더 많이 물려 받아 태어난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두잎장에서 변이 세포의 발생으로 키메라가 이제 막 발생하고 성장하는 단계에 있어서는 키메라의 세포증식이 키메라의 정점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변형세포가 발생한 잎의 위쪽(안쪽)잠아 에는 키메라의 유전인자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는 키메라의 발생과 성장은 최초 한 개의 변형세포로 시작한 정점에서 아래로 증식 성장하기 때문에 선호반이 형성된 잎의 아래쪽의 잠아에 불완전하게 현성된 키메라의 유전인자를 물려받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결국 3,4엽이나 천엽에서 나타난 키메라를 다음신아에서 키메라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서는 3엽에 나타난 키메라는 키메라의 위치에 따라 1,2엽 속의 잠아를 4엽은 키메라의 위치에 따라 2,3엽의 속에서 키메라에 가까이 있는 잠아를 발아시켜야 하는 것이며 1엽은 키메라가 위치한 가구경의 하단부에서 2엽은 키메라의 위치에 따라 1엽 속의 잠아나 가구경의 하단부에서 키메라와 가까운 곳의 잠아를 발아 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신비디움계의 난은 각 잎마다 잠아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무리가 없지만 춘란은 특성상 1,2,3엽 외 가구경 하단부를 주변으로 삥 둘러 3-5개의 잠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5엽에서의 최초 발생한 키메라 유도는 그 잎의 하단부에서 바로 받는 것이 유리하지만 4,5엽은 잎 아래에 잠아가 없거나 변형된 유전인자를 직접적으로 출현이 어려우므로 1,2엽으로의 키메라 유도가 필요하다고 이미 위에서 언급하였으며 1,2엽으로 유도된 시각적으로 관찰 가능하고 의도한 방향에서 출아한 가구경에서 키메라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신아의 선택적 출현이 유리합니다.

이는 곧 더욱더 정형화 되고 아름다운 무늬의 예를 찾아 탐구하고 노력을 쏟은 애란인의 산물로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완성된 엽예를 가진 작품으로 탄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금번에 발현된 단엽복륜도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하나의 예로 인정되는 키메라를 완성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무지의 잎에서 약간의 반성이 보이는 잎으로 일향성과 일조량을 이용하여 키메라존재 방향으로 신아를 유도하였으며 이는 3엽에 선호반 형태로 나타났으며 또다시 일향성과 일조량을 이용하여 키메라의 방향으로 유도하였더니 1,3엽으로 발호형태로 배골의 우측 외부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1엽 아래로 신아를 유도하여 멋진 복륜반의 키메라를 완성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 생강근 이후 5촉의 나머지 다른 방향에서의 신아의 출현도 있었으나 다른 신아는 모두 청무지엽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는 다른 품종들도 이런 방법으로 유도하여 산채에는 운이 따르지 않지만 무늬의 발현에는 뛰어난 가능성을 보이는 품종으로 유도한 것들이 몇몇 있습니다. 지상명명 1000호로 명명된 단엽복륜 “관악”도 쌍맥으로 보이는 세포 변이 인자를 키메라의 유도라는 이런 방법으로 만들어 진 것입니다.

 

-후기-

잘 그려지지 않는 그림과 글을 쓰려니 어렵네요 설명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수정할 부분도 있을 것이고 근본적으로 식물과는 관련이 없는 공학도 출신이다 보니 기본적인 곳에 큰 오류는 없는 것인지 심히 걱정입니다. 오류의 발견시 추후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조그만 정보가 애란생활에 큰 보탬이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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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애란마을
글쓴이 : 아침이슬(남해 박봉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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