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단학 384

丹學人物考. 동무 이제마 東武 李濟馬

丹學人物考   동무 이제마  東武 李濟馬                                                           硏精會報 17 호 에서  [ 1838년 헌종4 ~ 1900 고종, 本貫은 전주(全州). 字는 무평(務平), 號는 동무(東武).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 시대의 한의사, 한의학자(漢醫學者), 문관(文官), 무관(武官), 시인(詩人)이며, 조선 왕족의 방계 혈족. ]  이제마는 이조말기의 한의학자로서 사상의학(四象醫學)을 창안하여 많은 중환자를 고쳤으며 그의 학설을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으로 집대성하여 한의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사람이다. 사상의학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한방에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약을 쓰는 정도로 알고 있겠지만 한의학사 반만년을 회고해 볼 때 ..

동양학/단학 2025.01.28

丹學人物考. 다산 정약용 茶山 丁若鏞

丹學人物考.   다산 정약용 茶山 丁若鏞                                                           硏精會報 16 호 에서   [ 1762년 영조 38~1836년 (헌종 2), 本貫은 나주(羅州). 字는 수시(美庸), 號는 다산(茶山)·사암(俟菴)·탁옹(籜翁)·태수(苔叟)·자하도인(紫霞道人). 시호는 문도(文度), 주요저서 목민심서(牧民心書), 흠흠심서(欽欽心書), 경세유표(經世遺表) 등.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 ]  고매한 인품과 방대한 저술, 특히 유형원(柳馨遠) 이익(李瀷)을 통해서 내려온 실학(實學) 사상을 한 몸으로 집대성(集大成)하여 실학의 체계를 이룩하신 분으로 이름이 높은 정약용 선생은 영조 38년(1762) 진주목사 정재원(鄭載遠)의 아들..

동양학/단학 2025.01.27

丹學人物考. 격암 남사고 格庵 南師古

丹學人物考.   격암 남사고 格庵 南師古                                                          硏精會報 15 호 에서  [ 1509년~1571년, 本貫은 영양(英陽), 字는 경원(景元), 號는 격암(格庵). ]  격암 남사고 (格庵 南師古)는 조선 중기 중종 명종 때의 예언자로 풍수(風水)·천문(天文)·복서(卜筮)· 상법(相法)의 비결에 도통하여 말을 하면 반드시 들어맞았다 한다. 격암은 어렸을 때 책을 짊어지고 불영사(佛影寺)를 찾아가다가 한 중을 만났다. 그 중은 자루를 짊어지고 길가에 서서 남사고에게 말하기를 “빈도(貧道)가 무거운 것을 지고 있어서 걷기가 여려우니, 원컨대 선생께서 져다가 주셨으면 합니다.”하였다. 격암은 기꺼이 그 말을 쫓아 그 중..

동양학/단학 2025.01.26

丹學人物考. 강감찬 姜邯贊

丹學人物考.   강감찬  姜邯贊                                                           硏精會報 14 호 에서   [948년~1031년, 本貫은 금주(衿州). 시호는 인헌(仁憲) 아명 은천(殷川)]  983년(성종 3) 과거에 장원급제 예부시랑(禮部侍郞), 한림학사를 거쳐 평장사가 되었다. 요나라의 3차 침입을 격퇴하였고, 1019년(현종 10년)에 검교태위 문하시랑 동내사 문하평장사 천수현 개국남 식읍삼백호(檢校太尉 門下侍郞 同內史 門下平章事 天水縣 開國男 食邑三百戶)에 봉해졌다. 1020년(현종 11년)에 특진 검교태부 천수현개국자 식읍오백호(特進 檢校太傅 天水縣開國子 食邑五 )가 되었고 1030년(현종 21년)에 문하시중이 되고 1031년(현종 22년..

동양학/단학 2025.01.25

丹學人物考. 연개소문 淵蓋蘇文

丹學人物考.   연개소문  淵蓋蘇文                                                           硏精會報 13 호 에서   [ ?~ 666년?, 보장왕 25 ] 고구려 말기의 장군이자 정치인. 일명 개금(蓋金)중국의 군림과 방자함에 대항하여 나라를 굳건히 지키고 자주민족의 기개를 온 천하에 떨치어 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고구려 28대 보장왕(AD 668년)을 끝으로 우리의 역사 무대에서 사라지려 했을 때 하늘도 이를 애석하게 여겼음인지 한 인물을 보내어 고구려의 혼과 얼을 마음껏 펼치게 했으니 그가 바로 연개소문이다. 연개소문의 이름은 천개소문(泉蓋蘇文) 으로도 불리우는데 이는 사대모화(事大慕華) 사상가인 역사가 김부식(金富軾)이 당시에 중국의 당고조(唐高祖)..

동양학/단학 2025.01.24

丹學人物考. 북창 정염 北窓 鄭磏

丹學人物考.   북창 정염 北窓 鄭磏                                                           硏精會報 12 호 에서  [ 1506~1549, 本貫은 온양(溫陽). 字는 사결(士潔), 號는 북창(北窓). 시호 장혜(章惠). ]1530년(중종 25) 사마시에 합격, 음률에 밝고 현금(玄琴)도 정통, 장악원(掌樂院)주부. 천문·의약에도 조예가 깊어관상감(觀象監)· 혜민서 (惠民署) 교수 겸임, 뒤에 포천현감(抱川縣監). 유·불·선(儒佛仙) 복서(卜筮)·한어(漢語)에도 정통, 문장, 산수화(山水畵)에도 능했다.제학(提學)에 추증되었다. 저서는 《북창집(北窓集)》 《동원진주낭(東垣珍珠囊)》 《유씨맥결(劉氏脈訣)》 《북창비결(北窓祕訣)》 등. 북창 정염(鄭磏) 선생은..

동양학/단학 2025.01.23

丹學人物考. 율곡 이이 栗谷 李珥

丹學人物考.   율곡 이이 栗谷 李珥                                                           硏精會報 11 호 에서  [1536년~1584, 本貫은덕수(德水). 아명은 현룡(見龍), 字는숙헌(淑獻), 號는율곡(栗谷),석담(石潭),우재(愚齋), 시호는 문성(文成). ] 부 사헌부감찰을 지낸 이원수(李元秀)와 평산신씨 申師任堂의 셋째아들. 흑룡이 바다에서 하늘로 오르는 태몽을 꾸고 잉태하여 외가인 강원도 오죽헌(烏竹軒)에서 탄생.율곡은 詩 書 畵의 삼절이라고 격찬 받는 현모이며 스승인 어머니 사임당신씨의 슬하에서 글공부를 하였는데 그의 학문의 경지는 유가의 서적은 물론 잡서까지 다 통하게 되었다.율곡이 8세 때 파주 율곡촌의 화석청 별장에 소풍을 가서 가을 경..

동양학/단학 2025.01.22

丹學人物考. 허암 정희량 虛庵 鄭希良

丹學人物考.   허암 정희량  虛庵 鄭希良                                                           硏精會報 10 호 에서     [ 1469년~ ?, 本貫은 해주(海州). 字는 순부(淳夫), 號는 허암(虛庵). 동지중추부사 정충석(鄭忠碩)의 증손, 조부는 호조참의 정침(鄭忱), 부는 철원부사 정연경(鄭延慶). 김종직(金宗直)의 문인. ]  虛庵 鄭希良은 이조 연산군 때의 문신으로 성격이 강건하고 문장과 시에 능하며 음양학에 밝았고 영달에 마음이 없었다. 일찍이 생원에 합격하고 1495년(연산군 1년)에 문과에 급제 한림이 되어 소장(성종대왕을 위한 불공에 대한 것)을 지은 것이 문제가 되어 귀향 갔다가 이듬해 풀려나고 1497년(연산군 3년) 예문관 대교(..

동양학/단학 2025.01.21

丹學人物考. 망우당 곽재우 忘憂堂 郭再祐

丹學人物考.   망우당 곽재우 忘憂堂 郭再祐                                                           硏精會報 9 호 에서  [1552년(명종7)~1617년] 경남 의령현(宜寧縣)에서 탄생. 字는 계수(季綬), 號는 망우당(忘憂堂), 시호는 충익(忠翼).할아버지는 부사(府使)를 지낸 곽지번(郭之藩), 아버지는 승지ㆍ관찰사를 역임한 곽월(郭越), 어머니는 진주 강씨(晉州姜氏)다. 本貫은 현풍(玄風). 임진왜란의 대표적 의병장, 홍의장군 어렸을 때에는 文으로 이름이 났으나 자라면서 武를 취하여 병서를 즐겨 읽고 활쏘기 말 타기를 익혔다. 일찍이(3세) 어머니를 여윈 곽재우는 성품이 호탕하고 눈에 광채가 빛 나 주위 사람들의 놀라움을 샀다. 8세 때에는 동네 앞에..

동양학/단학 2025.01.20

丹學人物考. 면우 곽종석 俛宇 郭鍾錫

丹學人物考.   면우 곽종석 俛宇 郭鍾錫                                                          硏精會報 8 호 에서  곽종석(郭鍾錫)[1846~1919] 本貫은 현풍(玄風), 아명은 석산(石山), 도(鋾 경술국치 후). 字는 명원(鳴遠), 號는 면우(俛宇), 유석(幼石)이다.1846년(헌종 12) 단성현[경남 산청]에서 도암(道菴) 곽원조(郭源兆)의 막내아들로 탄생. 평생을 무명옷과 짚신으로 지냈고, 명아주 지팡이를 짚었을 만큼 청빈한 삶을 살았다. 면우 곽종석 선생은 구한말의 대표적 유학자 이시다. 선생은 평거에 단정히 꿇어앉아 글을 읽었는데 그 모습은 고송(孤松)이 절벽위에 의연히 뻗친 것과 같아 가히 범할 수 없는 위풍이 서렸다고 한다. 선생을 잉태하..

동양학/단학 202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