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단학

천지음양론 天地 陰陽論

검은바람현풍 2025. 1. 7. 11:49

천지음양론 天地 陰陽論

                                          고려수지침 대구 복현지회 http://cafe.daum.net/luck5194/에서

 

 

天地 陰陽論 1

 

天地者陰陽之上下也, 陰陽者天地地大道也, 萬物之綱紀也

천지자는 음양지상하야오, 음양자는 천지지대도야며, 만물지강기야며

造化之經緯也, 變化之父母也生殺之本始也, 神明之府也

조화지경위야며, 변화지부모야며 생살지본시야며, 신명지부야며

生長鹽藏之數也니라.

생장염장지수야니라.

道也者與天地合基德하며, 與日月合基明하며, 與四時合基序하며,

도야자는 여천지로 합기덕하며, 여일월로 합기명하며, 여사시로 합기서하며,

與鬼神으로 合基吉凶하야, 先天而天不違하며, 後天而奉天時者也니라.

여귀신으로 합기길흉하야, 선천이천부위하며, 후천이봉천시자야니라.

夫道者, 學而聚之하고 問而辨之하고, 見而行之하고 推數而知之者也니라.

부도자는, 학이취지하고 문이변지하고, 견이행지하고 추수이지지자야니라.

천지는 음양의 상하(上下), 음양은 천지의 대도며, 만물이 변화하는 강기이며 조화의 경위이며, 변화의 부모이며 생살의 본시이며, 신명의 곳집이며 생장염장의 수이다.

()는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며,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을 합하며, 사시와 더불어 그 질서를 합하며, 귀신과 더불어 그 길흉을 합하여, 하늘(자연)보다 먼저 해도 하늘이 어기지 않으며, 하늘보다 뒤에 해도 천시(天時)를 받드는 것이다.

대저 도는, 배워서 모으고 물어서 판단하고, 보고서 행하고 이치를 미루어서 아는 것이다.

  

 

天地 陰陽論 2

 

形精氣者, 形者神之宅이오, 精者神之根이오, 氣者神之主宰,

형정기자는, 형자는 신지택이오, 정자는 신지근이오, 기자는 신지주재니,

氣者  이오 血者이오, 神明者造化也니라.

기자는  양이오 혈자는 음이오, 신명자는 조화야니라.

氣血하면 神明爽快하고, 氣血하면 精神昏迷하나니,

기혈이 청하면 신명이 상쾌하고, 기혈이 탁하면 정신이 혼미하나니,

神明服食五行之生氣하고, 形體服食五味之物이니라.

신명은 복식오행지생기하고, 형체는 복식오미지물이니라.

··기는, 형은 신()의 집이요, 정은 신()의 뿌리이며, 기는 신()이 주재하는 것이니, ()는 양이요 혈()은 음이요, 신명이란 조화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기혈이 맑으면 신명이 상쾌하고, 기혈이 탁하면 정신이 혼미하나니, 신명은 오행의 생기(生氣)를 먹는 것이요, 형체는 만물의 오미(五味之物)를 먹는 것이다.

 

天食五氣하고 地食五味하나니, 五氣  入于五臟하여, 循還 三萬六千神經

천식오기하고 지식오미하나니, 오기는  입우오장하여, 循還 삼만육천신경

而去舊生新하고, 五味之物入于六腑하야, 淨液送達五臟而糟粕,

이거구생신하고, 오미지물은 입우육부하야, 정액을 송달오장이조박은,

大小便으로 排泄故, 五氣五味服食而生者, 千百歲 無病長壽爲仙

대소변으로 배설고로, 오기오미를 복식이생자는, 千百歲 무병장수위선

하고, 但食五味而生者凡俗病弱者니라.

하고, 단식오미이생자는 범속병약자니라.

神明生於天하고, 形體生於地하니, 生於地歸於天者, 修煉成道之

신명은 생어천하고, 형체는 생어지하니, 생어지나귀어천자는, 수련성도지

成哲이오, 生於地하야歸於地者, 修煉之道不知而未行者也니라.

성철이오, 생어지하야귀어지자는, 수련지도를 불지이미행자야니라.

하늘은 오기(五氣)로써 사람을 먹이고 땅은 오미(五味)로써 사람을 먹이니, 오기는 오장으로 들어가, 36,000의 신경을 순환시켜 묵은 것을 몰아내고 새로운 것을 생성하고, 오미는 육부로 들어가서, 정액을 오장에 송달시키고, 찌꺼기는 대소변으로 배설하기 때문에, 오기오미를 먹고살게 되면 (服五氣 食五味), 천백세토록 무병장수하는 신선이 되고, 단지 오미만 먹고 살게 되면 (食五味) 범속한 병약자가 되고 마는 것이다.

신명은 하늘에서 생하고, 형체는 땅에서 생겨나니, 땅에서 태어났으나 하늘로 돌아가는 자는, 수련하여 도를 이룬 성철이 되는 것이요, 땅에서 태어나 땅으로 돌아가는 자는, 수련의 도를 알지 못하여 수행하지 아니한 자이다.

 

心者君主之官이니 神明之府, 神明生化之根本이요,

심자는 군주지관이니 신명지부라, 신명은 생화지근본이요,

精氣萬物之本體.

정기는 만물지본체라.

精氣神 三者生命之本이니, 精者血之本元이오,

정기신 삼자는 생명지본이니, 정자는 혈지본원이오,

氣者呼吸之根本이오, 神者氣血之主宰也.

기자는 호흡지근본이오, 신자는 기혈지주재야라.

右三者修煉成道하야, 通達乎天地宇宙之間하야, 无碍萬物之情하야,

우삼자를 수련성도하야, 통달호천지우주지간하야, 무애만물지정하야,

施行於天地人이면, 宇宙在乎手하고, 萬化生乎身이라.

시행어천지인이면, 우주가 재호수하고, 만화가 생호신이라.

마음이란 군주의 기관이니 신명이 머무는 곳이라.신명이란 생명을 화생시키는 근본이요, 정기는 만물의 본체인 것이다.

··신 삼자는 생명의 근본이니, 정은 혈의 본원이며, 기는 호흡의 근본이 되며, 신은 기혈의 주재자가 되는 것이다.

이 정기신 삼자를 수련하여 도를 이루어, 천지우주의 모든 것을 통달하여, 만물에 걸림이 없어, 천지인에 베풀게 되면, 우주가 내 손안에 있게 되고, 모든 변화가  나의 몸에서 생하여 나오게 된다.

 

 

天地 陰陽論 3

 

修煉在於心機하니, 心機神機也天機也. 天機北極이니

수련은 재어심기하니, 심기는 신기야며 천기야라. 천기는 북극이니

天根樞機, 人之天機心神이니, 修煉者以心神으로 爲本하야,

천근추기요, 인지천기는 심신이니, 수련자가 이심신으로 위본하야,

與天道運領者也. 爾貫心이니 , 道也, 以心貫道 , 心也.

여천도운령자야라. 이관심이니 , 심은 도야오, 이심관도니 , 도는 심야라.

以北極으로 爲造化之機하고, 以心神으로 爲造化之機하니,

천은 이북극으로 위조화지기하고, 인은 이심신으로 위조화지기하니,

北極斗柄一轉하면, 春夏秋冬 二十四節順序, 一歲終矣.

북극두병이 일전하면, 춘하추동 이십사절순서로, 일세가 종의라.수련이란 심기(心機)에 있는 것이니, 심기는 곧 신기이며 또한 천기이다. 천기(天機)는 북극이니, 곧 하늘 뿌리의 기틀인 것이다.사람의 천기는 곧 심신(心神)이니, 수련자가 이 심신으로 근본을 삼아, 천도와 합치시켜 운행하고 다스리는 것이다.

도로써 마음을 꿰뚫을 것이니, 마음이 곧 도요, 마음으로 도를 꿰뚫을 것이니, 도가 곧 마음이다.

하늘은 북극으로써 조화의 기틀을 삼고, 사람은 심신(心神)으로써 조화의 기틀을 삼나니, 북두칠성의 자루가 한번 회전하면, 춘하추동 24절기의 순서로, 1년이 마치게 된다.

 

茵星으로 爲機하고, 以心으로 爲機하니, 心運於一身如斗運

천은 인성으로 위기하고, 인은 이심으로 위기하니, 심운어일신이 여두운

於天이라. 每夜子時, 天機始動而陽氣始動하니,

어천이라. 고로 매야자시에, 천기가 시동이양기가 시동하니,

人機應天機而夜半子時, 陽氣自動하니 自然之原理.

인기도 응천기이야반자시에, 양기가 자동하니 자연지원리라.

先天三十六歲까지는, 子時陽氣發動하고, 自後天三十七

인은 선천삼십육세까지는, 자시에 양기가 발동하고, 자후천삼십칠로

至五十四歲, 丑時陽氣發動하고, 五十五歲以後, 陽氣

지오십사세는, 축시에 양기가 발동하고, 오십오세이후는, 양기가

寅時發動하니, 天理之必然的法則이라.

인시에 발동하니, 천리지필연적법칙이라.

하늘은 북두칠성으로 기틀을 삼고, 사람은 마음으로 기틀을 삼나니, 마음이 몸에서 운행하는 것이, 북두칠성이 하늘에서 돌고 있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매일 밤 자시에, 천기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양기도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니, 사람의 기틀 또한 천기에 응하여 야반(夜半) 자시에, 양기가 스스로 동하게 되니 자연의 원리인 것이다.

사람은 선천 36세까지는, 자시(子時)에 양기가 발동하고, 후천 37세부터 54세까지는, 축시(丑時)에 양기가 발동하고, 55세 이후는 양기가 인시에 발동하니, 천리의 필연적 법칙이라.

 

夫人之天根月窟, 氣血鼓之舞之循環往來하야, 陰陽神經之道路,

부인지천근월굴은, 기혈이 고지무지순환왕래하야, 음양신경지도로니,

水火相濟之謂也. 氣入于天根腎臟而兩腎之間, 白色筋膜  舞化神經,

수화상제지위야라. 기입우천근신장이양신지간에, 백색근막  무화신경이,

恒常舞之化之而水氣, 送傳於心臟하고,

항상무지화지이수기를, 송전어심장하고,

氣入于月窟心臟而心室動脈되면, 鼓動神經, 恒時鼓之化之而火氣,

기입우월굴심장이심실동맥되면, 고동신경이, 항시고지화지이화기를,

送傳於腎臟하니, 謂之水昇火降이요, 水火相濟.송전어신장하니, 위지수승화강이요, 수화상제라.

修煉之大道, 氣血運化循還하야, 準天道而同行이라.

고로 수련지대도는, 기혈을 운화순환하야, 준천도이동행이라.

대저 사람의 천근(신장)과 월굴(심장), 기혈이 고동하여 순환왕래하여, 음양 신경의 도로가 되는 것이니, 이는 수화가 서로, 기제(旣濟)를 이룸을 말한 것이다. 기가 천근인 신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양쪽 신장 사이에 있는, 백색 근막의 무화신경(舞化神經), 항상 고무시키고 변화시켜, 수기를 심장으로 전송하고,

기가 월굴인 심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심실의 동맥에 있는 고동신경(鼓動神經), 항시 고무시키고 변화시켜, 화기를 신장으로 전송케 하니, 곧 수승화강이요, 수화상제(수화기제)인 것이다.그러므로 수련의 대도는, 나의 기혈을 운행시키고 순환시켜, 천도를 표준삼아 동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五行相生相克으로 萬往萬來하는, 變化循還之理, 非中化之土, 不能生物하며, 不能成物하며, 不能成器.

中央五十土, 北方一六水, 東方三八木이요,

中央五十土, 北方一六水, 東方三八木이요,

南方二七火, 西方四九金이니, 脾土,

南方二七火, 西方四九金이니, 脾土,

-水 心-  -  -이라.

-水 心-  -  -이라.

이나 不動하니, 用變不動本이니라

고로 용은 변이나 체는 불동하니, 용변불동본이니라

오행의 상생상극으로, 만사가 왕래변화순환하는 이치는, 중화의 토가 아니면, 능히 만물을 낳지도 못하며, 사물을 이루지도 못하며, 그릇을 이루지도 못하는 것이다.

비장은 중앙 5·10토요, 신장은 북방 1·6수요, 간은 동방 3·8목이요, 심은 남방 2·7화요, 폐는 서방 4·9금이니, 비토는 바탕인 체가 되고, 신수, 심화, 간목, 폐금은, 작용하는 용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작용은 변하나, 본체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니, 작용은 변해도 근본은 부동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