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야생화

딱총나무 Sambucus racemosa L. subsp. sieboldiana (Miq.) H. Hara

검은바람현풍 2021. 4.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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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해설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옮겨 온 것이다.

형태 : 낙엽 떨기나무다. 줄기는 높이 4-6m다. 새 가지는 녹색, 오래된 줄기에는 코르크가 발달한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 잎 5-9장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피침형, 길이 4-8cm, 폭 2-3cm, 가장자리에 안쪽으로 굽은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맥 위에 털이 나고, 뒷면은 전체에 털이 있다. 꽃은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피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열매는 핵과이며, 7-8월에 붉게 익는다.

생태 :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7-8월에 익는다.

이용 : 가지는 약용하며, 속은 공업용으로 이용한다.

해설

본 분류군은 잎이 깃털 모양으로 갈라진 깃꽃겹잎이며 마주보기로 달리는 특징을 지니는 키가 아주 크지 않은 낙엽 관목이다. 꽃이 달리는 화서는 줄기 끝에 원추화서를 이루며 열매는 빨갛게 익어서 야외에서 구별하기 쉬운 분류군이다.
남한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딱총나무는 원추화서에 꽃이 빽빽이 달려 있지 않고 조금 느슨하며 털이 없으나 유두상의 돌기가 있으며, 열매가 약 1mm 정도 작은 것으로 구분한다. 2007년 발간된 한국속식물지에 이들 2종류는 Sambucus racemosa의 두 아종으로 각각 처리되어 있다. Sambucus racemosa는 유럽, 북아메리카 동부와 서부 등 북반구에 폭넓게 분포하는 종으로, 지역에 따라서 그 아래 아종이나 변종 등의 하위 분류군을 인식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즉, 딱총나무를 포함하는 원종(Sambucus racemosa)은 분류군 내의 변이가 극심한 분류군으로 좀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한 분류군이다.
딱총나무의 학명으로 Sambucus williamsii var. coreana (Nakai) Nakai를 써 왔는데(이창복, 1980), 크고 검은색 열매를 갖는 Sambucus williamsii는 우리나라에 분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Flora of Korea Editorial Committee, 2007).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나무껍질은 약으로 쓰는데 콩팥 염증, 류머티즘, 골절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Park et al. 2006).

 

 2021년 3월 25 의 모습 

 

2021년 4월 11일 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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