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야생화

병꽃나무

검은바람현풍 2021. 4. 13. 15:12

산토끼꽃목 > 인동과 > 병꽃나무속

 

관찰 일시 : 2021년 4월 11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자생 환경 : 서향의 도랑변에서 보았다.

 

다음의 해설은 국립수목원에서 옮겨 온 것이다.

분포 지역 : 황해도, 강원도 동부지역 이남에 주로 분포, 평안북도 및 함경북도에도 보고됨.

생활 형태 : 낙엽 활엽 관목.

크기 : 높이 2 ~ 3m.

잎 : 잎은 마주나기하며 거꿀달걀형 또는 넓은 달걀형이며 첨두 예형 또는 원저이고 길이와 폭이 각 1 ~ 7cm × 1 ~ 5cm로,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퍼진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 : 꽃은 4월 중순 ~ 4월 말에 피고, 황록색이 돌지만 적색으로 변하며, 1 ~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밑부분까지 갈라진다.

열매 : 열매는 삭과로 잔털이 있고 길이 10 ~ 15mm로 종자에는 날개가 발달했고 9월 중순 ~ 10월 중순에 성숙한다.

나무 껍질 :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작은 가지 녹색이고 껍질눈이 뚜렷하다.

생육 환경 : 계곡과 산록에서 진달래, 철쭉과 함께 혼생하고 때로는 단순군집을 이루며 모래흙을 좋아하며 척박한 양지에서도 잘 견딘다. 내음성과 내한성이 강하여 숲 속에서도 번성하며 내염성에도 강해서 바닷바람이 부는 곳에서도 거뜬히 견디고 각종 공해에도 강하다.

번식 방법 : 번식은 9월에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봄에 이끼 위에 파종하여 발아시켜야 한다. 또한 봄부터 여름 사이에 새로 자란 가지를 꺾꽂이하여 증식한다.

용도 : 도로 절개지나 제방 복토지역 등에 사방용으로 권장할 만하고 도시조경 등의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예전에는 숯가마 제조에 많이 이용했으며 열량이 높아 땔감으로도 사용했다.

보호 방법 : • 희귀 및 멸종 식물로서 보호되어야한다.

유사종

• 붉은병꽃나무 : 낙엽관목으로, 마주 붙은 잎은 긴 타원형이고 겨드랑이에서 붉은색의 통꽃이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 끝은 5장으로 갈라진다.
• 흰병꽃나무 : 낙엽관목으로, 마주 돋아난 잎 사이에서 흰색 꽃이 아래를 향해 핀다. 관상가치가 뛰어난 자원식물이다.
• 흰털병꽃나무 : 일년생가지에 퍼진 털이 있고 꽃이 핀 가지의 잎이 타원형이며 첨두, 예저이고 길이 2-3㎝로서 양면에 길고 약한 털이 있으며 화경에 퍼진 털이 있는 것.

특징

밑에서부터 많은 줄기가 나와 큰 포기를 이루고, 생장이 빠르다. 꽃의 색감이 야성적이고 모양이 병처럼 생겨 특이하며 붉은병꽃나무보다 꽃받침 갈래가 가늘게 째져있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