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당근국수버섯 Clavaria bruneo

검은바람현풍 2019. 8. 1. 11:14

당근국수버섯 Clavaria bruneo-violacea 20190726 - 03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국수버섯과 국수버섯속

 

2019 년 7 월 26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 도로변에 조성 된 정원의 잔디 사이에 200 여 송이는 되어보이는 버섯들이 좁지 않은 면적에 군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은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버섯으로, 이태수님의 한국버섯목록에는 나와 있고, 국내 자료로써는 김민철님의 네이버 브로그에 딱 한 장의 버섯 사진이 올라와 있는데 필자의 버섯과는 색감이 좀 다르다.

외국 자료에 따르면 필자와 같은 환경의 버섯 자료는 오직 1 개 만 발견되었는데, 이는 외국과 한국의 환경 차이에 의한 변화 로 판단하고, 현미경적 동정 내지는 유전자 검사를 해 보아야 할 버섯으로 과제를 남기며 지상에 이 버섯의 자료를 공개한다.

이 버섯과 비슷 한 버섯으로 자주국수버섯도 있는데 역시 발생환경과 발생 형태, 버섯의 색 등에서 확연히 다르다.

 이 버섯은 동정이 잘 못 된 것으로 판단되어 2022년 7월 9일 수정한다.

구글 검색결과 종래에 써왔던 장미국수버섯 Clavaria rosea Dalman 은 맞지 않는것 같고, 2007년 곳자왈에서 고평열 박사님이 발견하여 이름을 붙인 우리나라의 특산종인 당근국수버섯 Clavaria bruneo-violacea (신칭)이 맞는것으로 판단되었다. 불행히도 아직 당근국수버섯 Clavaria bruneo-violacea 에 관하여 연구 된 자료는 없는것 같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종합 한 장미국수버섯의 내용이다.

장미국수버섯 Clavaria rosea Dalman : Fr.

이 버섯은 1811 년 스웨덴의 Johan Wilhelm Dalman에 의해 처음으로 기술 된 버섯으로, 자실체는 높이 2~5cm, 굵기 3mm 의 산호 같은 모습으로 표면은 분홍색이고, 매끄러우며, 분지하지 않고, 끝은 둥글다. 줄기는 길이 1.1cm 이하, 두께 2mm 이며 검은색이다. 포자는 6.5~7.8 × 2.5~3.2 μm로 매끄럽고, 유리질로 톱니모양이며, 비 아밀로이드이다.

발생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로 지상의 클러스터에서 자라며 가을에는 낙엽과 혼합림 내의 석회질 모래토양, 낮은 목초와 이끼류에 사이에서 난다.

분포는 아시아, 유럽 및 북미 지역이다.

노르웨이에서는 희귀 적색종 버섯으로 하고 있다.

식용 가능 한 버섯이나 가치는 별로 없다.

 

다른 장미국수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2472 

자주국수버섯 보러 가기 : http://blog.daum.net/aks125/5420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