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야생버섯 2016

우산광대버섯 Amanita vaginata

검은바람현풍 2016. 10. 14. 16:06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10 월 12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 크기의 산, 북향의 소 능선과 계곡의 중잔 정도의 위치의 낙엽 사이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 갓은 회색∼회갈색. 백색 막편이 부착한다. 가장자리는 방사상 홈선. 대는 백색, 고리가 없다. 밑동에 백색의 큰 막질 대주머니가 있다. 흰우산버섯은 동일종이다. 흰우산버섯 역시 독우산버섯과 매우 흡사해서 사망 위험이 있다. 우산버섯이 우산광대버섯41)로 개칭되었다. 가능하면 식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더구나 흰우산버섯과 맹독, 사망에 이르는 흰알광대버섯의 차이는 대에 적받이(고리)가 있는 것이 바로 흰알광대버섯이므로 흰우산버섯은 절대 먹어서 안된다.

갓 : 폭 5∼10cm의 소형∼중형. 어릴 때는 난형이다가 후에 둥근산형, 거의 평평한 형이 되고 중앙이 다소 오목해 진다. 표면은 회색∼회갈색. 흔히 백색의 막편이 부착되기도 한다. 주변은 방사상으로 홈선이 있다. 은 백색, 식용하나 비슷한 버섯 중 독버섯이 많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주름살 : 백색. 폭이 약간 넓으며 촘촘하고 대에 떨어진 붙음.

대 : 길이9∼12cm(굵기6∼15mm), 백색∼담회색. 보통 평활하지만, 약간 면질의 거스름이 생기기도 한다. 고리가 없고 속이 비어 있다. 위쪽으로 다소 가늘고 밑동은 부풀어 있지 않으며 백색의 큰 주머니 모양 외피막에 들어있다.

포자 : 구형. 평활, 투명, 10∼12㎛. 포자문은 백색.

발생 : 여름∼가을 임내 토양 또는 부근 초지나 나지 등에 발생. 흔하다. 식용한다. 익혀 먹지 않고 생으로 먹으면 중독되기도 한다. (분포) 거의 전 세계적.

<참고> 이 버섯은 식용하지만, 흡사한 버섯 중에 일반인이 구분하기 어려운 마귀광대버섯, 긴골광대버섯아재비, 턱받이광대버섯 등 맹독성 버섯이나 독버섯인 큰우산버섯 등과 혼동되므로 전문가가 아니면 절대 식용하지 말고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