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납작코털버섯(임시명) Vibrissea flavovirens

검은바람현풍 2016. 5. 24. 12:47

납작코털버섯 (임시명) Vibrissea flavovirens (Pers.) Korf & J.R. Dixon

자낭균문, 두건버섯강, 살갗버섯목, 코털버섯과, 코털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5 월 23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북향의 산, 산자락부근의 큰 나무들이 있고, 물이 스며나와 조금씩 흘러 늪 비슷한 환경으로 된 곳의

물이 조금 흐르는 곳에 떨어져 있던 나뭇가지 3 군데에서 다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 버섯은 '버섯대도감(아카데미북 2015 년 간) ' 에 임시명으로 납작코털버섯, 자낭균문, 두건버섯강, 살갗버섯목, 코털버섯과 코털버섯속 의 버섯으로 되어있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현미경적 내지는 유전자 검색에 의한 재 동정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남아있다.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환경에서 어렵지 않게 관찰이 되는 버섯이다.

 

다음은 기쁜소식님의 브러그에서 복사 한 설명이다.

봄에 축축한거나 물에 잠긴 활엽수의 껍질이 없는 딱딱한 심재에 발생하는 자낭균으로 그물코버섯과 마찬가지로 능글맞은 듯 기부에 검은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실체는 말랑말랑한 쿠션이 있고, 지름 1~3mm정도이다. 표면은 처음에는 녹색 끼가 많은 황색이지만 성숙하면 밝은 황색이 된다. 외면은 검은색으로 방사상의 불규칙한 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어릴 때는 등면에서 이어진 검은색의 짧고 굵은 무늬가 있으며 신선할 때 원형의 곡선을 만들지만 늙은 버섯은 물결 모양으로 된다. 기질에서 올라온 높이 1mm미만의 짧은 자루는 검은색으로 기부는 약간 털 모양을 이룬다. 젖어있을 때는 모르지만, 말리면 방출 된 포자가 자실층 표면에 백색의 미세한 솜털처럼 올라 오는 것이 보인다. 자낭은 미세한 원통형으로 8개의 포자가 뭉치 모양으로 생긴다.포자는 크기 220~320×5.7~6.3㎛이다.  시기 : 봄 

장소 : 축축하거나 물에 잠긴 활엽수의 껍질이 없는 딱딱한 심재에 무리를 이루어 발생한다.

  식·독 불명이다. 

추기 : 이 버섯은 후에 2 종이 있는것으로 확인이 되어 "긴포자코털버섯(임시명)" 과 " 짧은포자코털버섯(임시명)" 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불분명하기는 하나 이 버섯은 자실체와 숙주목 사이에 약간의 틈이 있는것으로 보여 짧은포자코털버섯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짧은포자코털버섯 보러 가기 : https://aks125.tistory.com/5425619

긴포자코털버섯 보러 가기 : https://aks125.tistory.com/5424470

코털버섯 보러 가기 : https://aks125.tistory.com/5419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