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털백종지버섯(뾰족털컵버섯) Albotricha acutipila (P. Karst.) Raitv.

검은바람현풍 2016. 5. 18. 16:12

 

 털백종지버섯(뾰족털컵버섯) Albotricha acutipila (P. Karst.) Raitv.

자낭균문, 두건버섯강, 살갗버섯목, 거미줄종지버섯과, 백종지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5 월 16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3 년 전 벌목을 하여 이제 2 m 정도의 나무들이 우거진 야산, 남향의 물이 조금 흐르는 도랑에 줄어 있던 갈대의 기는줄기에

군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은 잘 못 하면 거미줄종지버섯과의 털컵버섯속의 버섯으로 볼 수도 있겠고, 물두건버섯과의 술잔고무버섯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발생 숙주가 화본과식물 이며, 버섯에서 약간의 황색을 느낄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필자는 털백종지버섯

으로 동정을 하였다.

식독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너무 작아 식용 불가의 버섯이다.

 

* 폭 0.5∼1mm. 갈대 등에 난다. 종지모양, 컵 모양이다가 평평해 진다. 황토백색, 바깥 면은 백색 밀모. 대가 있다.

   뾰족털컵버섯을 속이 바뀌어서 개칭.

자실체 : 직경 0.5∼1mm의 극소형. 종지모양 또는 컵 모양이다가 평평해 진다. 표면 자실층은 황토백색. 평활하다.

  가장자리와 바깥 면은 백색의 거친 밀모가 두껍게 밀생되어 있다.

대 : 매우 짧고 흔히 아래쪽이 다소 가늘다.

포자 : 방추형. 평활, 투명, 7.5∼10×1.5㎛.

발생 : 여름. 갈대 등 화본과 식물의 죽은 줄기에 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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