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가루볏짚버섯 Agrocybe farinacea

검은바람현풍 2016. 5. 18. 15:31

가루볏짚버섯 Agrocybe farinacea Hongo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포도버섯과 볏짚버섯속 의 버섯

 

2016년 5월 16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에 조성된 녹지대와 수목원의 활엽수 나래의 그늘에서 다수가 군생하고 있었다.

식용버섯이나 과거에는 독버섯으로 분류되어왔다. 생버섯은 쓴맛이 강하게 난다.

 

* 가루가 있는(farỉnacea)버섯. 암황토색∼황토색, 대는 갓과 같은 색, 고리가 없다.

대의 꼭지 부분이 분상. 색깔의 변화가 크다.

갓은 폭 2∼6cm의 소형버섯으로, 처음에는 둥근산형이다가 후에 거의 평평하게 퍼진다. 표면은 점성은 없고 평활한데 다소 주름이 잡혀 있다. 암황토색∼황토색이며, 가장자리는 어릴 때는 안쪽으로 굽어 있다. 살은 두껍고 담황토색 또는 거의 백색이다.

주름살은 처음에는 연한색이다가 후에 암갈색이 된다. 폭이 약간 넓고 다소 성기거나 촘촘하며 대에 띠붙음∼약간 내리붙음이 되기도 하고 톱니가 있다. 날 부분은 백분상이다.

대는 3∼8cm×4∼8mm 정도로, 밑동 부분이 굵다. 표면은 갓과 거의 같은 색이고 섬유상의 줄무늬가 있으며 꼭지 부분은 분상이다. 고리는 없다.

포자는 타원형∼난형으로 평활하며, 벽이 두껍고, 발아공이 있다. 크기는 9∼11×5.5∼7.5㎛.
발생은 여름∼가을로, 퇴비더미, 왕겨, 노지 등에 군생 또는 총생하는 흔한 버섯이다.

분포는 한국, 일본 이다.

식용버섯이나 과거에는 독버섯으로 분류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