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개떡버섯 Tyromyces chioneus

검은바람현풍 2016. 6. 3. 09:25


 개떡버섯  Tyromyces chioneus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개떡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6 월 1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작지 않은 산, 북향의 계곡 물이 조금 흐르는 도랑 옆의 낙엽 사이에 떨어져 있던 밤나무로 보이는 나뭇가지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항에이즈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약용버섯이다.

비슷한 버섯으로 명아주개떡버섯이 있는데 이 버섯은 크기가 10~20 cm 정도로 크기면에서 훨씬 크며,

시루버섯도 있는데 이 버섯은 숙주목이 침엽수라는 점에서 쉽게 구분이 된다.

또 덕다리버섯도 있는데 덕다리는 숙주의 기부에서 여러개의 버섯이 겹쳐서 다발로 발생을 하며, 육안적 관공이 안 보인다.


 자실체의 갓은 반원형∼부채꼴이면서 둥근산형으로, 좌우 폭 5∼8cm, 전후 폭 2∼4cm, 두께 0.5∼3.5cm. 처음에는 흰색이나 후에는 담황색 끼를 띤다. 표면은 우단모양으로 밀모가 덮여 있거나 또는 없다. 테무늬는 없고 가장자리는 얇다. 살은 흰색. 연하고 물기가 많다. 건조하면 단단하고 분필 형이 된다. 삶아서 요리를 하면 맛이 나무 씹는 것과 같아서 맛이 개떡 같다.
 관공은 백색∼담황색. 원형 또는 가늘고 길다. 3∼4개/mm. 광택이 있다. 
 포자는 소시지형. 평활, 투명, 4∼5×1∼1.5㎛.
 발생은 늦여름∼늦가을. 침엽수 또는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 난다. 매우 흔하다.

분포는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유럽, 북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