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33

불쌍한 호랑나비

2024년 5월 3일, 충남 공주시 계룡면 내흥리 작지않은 산, 인적이 드문 물이 흐르는 도랑변에서 보았다.버섯을 사진에 담는 과정에서 옆의 움직임이 느껴져 보니, 작은 나무 아래의 흙에 처량하게 작은 움직임을 하고 있었다. 아주 가까운 지점이어서 급히 카메라를 돌렸는데도 거의 움직이지를 못하였다.그제서야 잘 살펴보니, 한쪽 날개가 비정상적이다. 아마도 이렇게 탄생을 한 것 같다.인적이 드문 깊은 산골에서 태어난 아이가 왜 이런 모습을 하는건가? 환경의 오염 때문으로 생각 된다. 정말 자연을 보면 심각하게 변화를 하는것 같아 무섭다.

야생동물 2024.05.14

도롱룡 과 도마뱀

도롱뇽과 도마뱀은 모습이나 생활장소가 비슷하여 잘 못 하면 착각을 할 수 있다.도롱뇽은 양서류로써 몸에 비늘이 없고, 눈이 튀어나온 느낌이며,도마뱀은 파충류로써 몸에 비늘이 있고, 눈은 튀어나오지 않았다. 도룡뇽 : 꼬리치레도롱뇽 으로 2024년 3월 15일, 대전시 서구 내동 도솔산에서 본 모습이다.이른 봄, 산란을 위하여 활동을 시작 한 것 같다.  도마뱀 : 2024년 5월 10일, 대전시 유성구 갑동 갑하산에서 본 모습이다.서향의 그늘이 많고 물이 흐르는 도랑에 있는 이끼가 조금 낀 큰 바위 위에서 일광을 하고 있었다.이 아이에게는 아직 추워서 그런지 카메라를 들이대도 몇 캇을 찍는 동안에도 거의 움직이지를 않았다.

야생동물 2024.05.14

가재

오랫만에 산행을 하다보니, 골짜기에 개재밥이 보인다. 가재밥이 있는 작은 돌을 들추워 보니 귀여운 가재가 보인다. 외손자놈이 유별나게도 작은 동물들을 좋아하여 몇차례에 걸쳐 가재도 잡아다 주어 오랬동안 사육을 하였다. 오늘도 외손자 생각에 가재들을 찾아 보았다. 외손자는 가재를 잘 찾는다 필자를 가재박사라 한다. 실은 일년 한겨울을 제외하면 언제든지 채집하여 올 수 있을것 같기는 하다.

야생동물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