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야생화

탐라큰개별꽃

검은바람현풍 2025. 4. 20. 17:20

학명 : Pseudostellaria  palibiniana  f. Oreumiana 

분류 : 

 

이 아이는 큰개별꽃의 변종으로써 2019년 식물분류학회지 "한국산 개별꽃속의 분류학적 연구 : 조현. 김무열 " 논문에 큰개별꽃의 품종으로 언급 된 식물이다.

설명에는

' 4장의 잎이 줄기 상부에서 윤생하고 줄기에 2줄의 털이 보인다. 잎과 꽃받침, 꽃자루에는 털이 없다. 꽃은 줄기끝에 달리는데 암수술이 퇴화 한 여려개의 꽃이 겹꽃처럼 모여 달린다. 마치 연복 꽃차례를 보는것 같다. 그다지 넓지않은 곳에 모여있는것을 보면 근경에 의한 무성생식으로 군락이 유지되는것 같다. 그러나 사진처럼 열매도 맺히는것을 보면 일부는 불완전하나마 암수술이 달려서 수정이 이루우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필자가 본 모습은 잎은 5쌍의 잎이 마주나는데 윗쪽 2쌍은 거의 붙어있어 윤생처럼 보일뿐이며, 꽃자루에는 많은 잔털이 있었고, 줄기에는 잎이 나지 않은 쪽 2줄로 짧은 털들이 세로선상으로 나며, 꽃은 한송이에 마치 사람 머리의 가마를 연상케하는 꽃잎 모임의 중심 같은 구조가 여려개 있는 느낌이었으며, 꽃받침은 2송의의 꽃을 합하여 놓은 듯 하였고, 뿌리와 연결되는 처음의 줄기부에 이상한 돌기 같은것이 관찰되어 지하근경에 의한 영양생식의 가능성이 추측되었다. 처음에는 제주도에서 관찰이 되었는데 현재에는 내륙의 큰개별꽃이 피는 곳에서 희귀하게 발견이 된다고 한다.

다음은 2025년 4월 15, 16, 17일에 담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