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고사

부도지 符都誌 제 3 장. 배달국 시대

검은바람현풍 2025. 2. 5. 12:29

부도지 符都誌  

 3 : 배달국 시대

 

第十一章

환인씨의 아들 환웅씨는 태여날 때부터 큰 뜻을 가지고 있었다. 천부 삼인을 계승하여, 수계제불 () 하였다. 천웅(天熊)의 도를 수립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그 유래한 바를 알게 하였다. 어느덧 인세(人世)가 의식(衣食)의 일()에만 편중하므로, 환웅씨는 무여율법(無餘律法) ()를 제정하여, 환부(鰥夫)로 하여금 조절하게 하였다. 1조는, 사람의 행적(行蹟), 때때로 깨끗하게 하여, 모르는 사이에 생귀(生鬼)가 되지 않게 하고 번거롭게 막혀, 마귀(魔鬼)가 되지 않도록 하여, 인세로 하여금, 통명무여일장(通明無餘一障)하게 하라. 2조는, 사람의 취적(聚積), 죽은 뒤에 공을 제시하여, 생귀의 더러움을 말하지 않게 하고, 함부로 허비하여, 마귀가 되지 않도록 하여, 인세로 하여금, 보흡무여일감(普洽無餘一憾)하게 하라. 3조는, 고집이 세고 사혹(邪惑)한 자는 광야(曠野)에 귀향을 보내, 때때로 그 사옥함을 씻게 하여, 사기(邪氣)로 하여금, 무여어세상(無餘於世上)하게 하라. 4조는, 죄를 크게 범한 자는 섬도(暹島)에 유배시켜 죽은 뒤에 그 시체를 태워서, 죄집(罪集)으로 하여금, 무여어지상(無餘於地上)하게 하라 였다. 또 궁실(宮室)을 짓고, 배와 차()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거주(居住)하고, 여행하는 법을 가르쳤다.

이에 환웅씨가 바다에 배를 띄워 시승(始承)하여 [64]사해(四海)를 순방하니, 천부를 조증(照證)하여 수신(修信)하고, 제족의 소식을 소통하여 근본을 잊지 않을 것을 호소하고, 궁실을 짓고, 배와 차를 만들고, 화식(火食)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 었다. 환웅씨가 돌아와 82(八音二文)을 수학하고, 역법(曆法)을 정하고 의약술(醫藥術)을 수업하며, 천문(天文)과 지리(地理)를 저술하니, 홍익인세(弘益人世)였다. 이는, 세대는 멀어지고, 법은 해이하여져서, 모든 사람들이 몰래 사단(詐端)을 모색하는 일이 늘어나기 때문에, 일용(日用)하는 사물 사이에서, 근본의 도를 보전하여 분명하게 밝히기 위한 것이었다. 이로부터 비로소 학문을 하는 풍조가 일어나니, 인성(人性)이 혼매(昏昧)하여, 배우지 않고는 알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50] 부도지에서는 한명이 천년을 다스린 것으로 나와 있으나 이것은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고 한단고기의 내용과도 상반된다.

내가 보기에는 이는 한명의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의 법을 말한다고 본다. 자세한 것은 뒤에 다시 보충 설명을 하겠다.

[51] 황궁씨와 청궁씨, 흑소씨와 백소씨를 말한다.

[52] 부도지 2장에 보면

[궁희와 소희는 네 천인과 네 천녀를 낳아, 지유를 먹여 그들을 기르고, 네 천녀에게는 여(), 네 천인에게는 율()을 맡아보게 하였다.]

[53] 부도지 8장에 그 이야기가 나온다.

[54] 비리국, 양운국, 구막한국, 구다천국, 일군국, 우루국(또는 필라국), 객현한국, 구모액국, 매구여국(또는 직구다국), 사납아국, 선비이국(또는 시위국, 통고사국이라 함), 수밀이국 합하여 12개의 연방국가 이다.

[55] 부도지 10장에 그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사람은 한국(桓國)3301년이니 셋을 합하여 5천년이라 해석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황궁씨, 유인씨 환인씨 셋이 1000년씩 합이 3천년이라는 것은 부도지에도 명시가 되어 있고 한국의 한인이라는 것은 하느님이라는 말의 고어로 세상에 있는 미개한 부족인 지손족(地孫族)의 눈에서 봤을 때 뛰어난 문명을 하지고 있는 이들 천손족(天孫族)이야 말로 하느님일 것이다.

그래서 이들을 한인이라 불렀고 이는 부도지에서의 환인씨와는 구별이 되어야 할 것이다.

[56] 임검씨란 무리들 즉 인간들 중에 왕을 말하는 것으로 최초로 인간들 중에서 지도자가 나온 것을 말한다.

이때를 조선으로 추정하는데 하늘이 주신 나라라 하여 󰡐쥬신󰡑이라 하였고 이의 이두식 표기가 󰡐조선󰡑이 되는 것이다.

[57] 환웅에서 환이란 하늘을 뜻하는 말이고 웅이란 고어로 땅을 말하는 것이므로 이는 천손족과 지손족이 합하기 시작했음을 말하며 이때를 하늘을 열어 지손족을 받아들였다 하여 개천(開天)이라 한다. 단군신화에서 환웅할아버지와 웅녀와의 결합은 이를 말하는 것이다.

[58] 이집트의 대피라미드가 약 1만년 전에 내린 큰 비(돌에 깊은 자국을 남길 정도이니 엄청난 비로 추정이 된다)로 돌이 침식된 흔적이 있다 하니 만약 오미(五味)의 화()로 인해 쫓겨난 지소(支巢)씨의 일부 세력이 여기에 흔적을 남기고 그 뒤 큰 변혁이 왔다고 가정하면 시기적으로 일치를 한다. <신의 지문> 참조

참고로 대피라미드는 이집트의 그 어느 피라미드보다 정교하고, 거대하면서, 전혀 다른 양식으로 만들어 졌고 시대적인 차가 크므로 이집트인이 만들었다 기 보다 다른 문명이 만들고 이집트인은 그것을 모방한 것이 아닌가 싶다. 또한 부장품이나 미이라가 있었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무덤이 아님 다른 용도로 쓰지 않았나 생각을 하게 만든다. (신의 지문 참조) 또한 안에 거대한 배가(장시간동안 바다를 건너 먼 곳까지 여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진 배다.)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이 다른 먼 곳으로부터 이주를 해온 것으로 보이며 주변에 큰 인공연못과 길이 어우러져 있고 옆에 비슷한 규모의 피라미드가 있어 사이에 바람이 지나 갈수 있게 만들어 놓았고 이 주변은 당시에는 초원이었을 것으로 가정을 한다면 마고성에서 세상을 구성하는 4가지 원소 기(,바람), 나무, (), 물이 다 있는 것이니 마고성에서의 여건을 조성을 해 놓았을지도 모른다는 가정이 성립하게 된다.

이집트에 보면 아주 옛적부터 주술인들 사이에 내려오는 신비의 수가 있다 그런데 이 수는 천부경의 원리로 만들어 져 동양철학에도 자주 나오는 수 이다.

[59] 한단고기의 삼성기 편에 보면 이때 동녀동남 800명이 흑수와 백산의 땅에 내려왔다고 되어 있다.

[60] 마고가 마고성을 허달성 위로 올려놓았음으로 복본을 위해서는 정신수련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후세에게 천부삼인(天符三印)을 제시 법을 이어나가게 함.

[61] [흠정만주원고]에서 보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朝鮮)의 나라인 숙신의 나라(肅愼國)가 남녘으론 한밝산(太白山)을 포함하고, 북녘으론 흑룡강(黑龍江)에 닿아 있고, 또 그 안에 길림성 영고탑(寧古塔)이 있다. 숙신의 나라가 서녘으론 구막한국(寇莫汗國)에 닿았는데, 이 나라에서 양운국(養雲國)까지는 말을 타고 100일을 가야하며, 이 나라에서 비리국(卑離國)까지는 말을 타고 50일을 가야 한다. 숙신 나라의 서북녘에 있는 비리국까지는 200일을 가야 다 지날 수가 있다.

[62] 안파견(安巴堅)한인, 혁서(赫胥)한인, 고시리(古是利)한인, 주우양(朱于襄)환인, 석제임(釋堤壬)한임, 구을리(邱乙利)한인, 지위리(智爲利)한인

[63] 혹자는 단군이 개천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 이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64] 마야나 잉카등의 고대 문명을 살펴보면 6천년 전에 사람이 와 자신에게 문명을 전파했다는 대목이 있고 이때와 한웅께서 사해 일족을 다니시던 때와 시기적으로 일치를 함. <신의 지문> 참조

[65] 한단고기 삼성기에 보면 [뒤에 한웅씨가 계속하여 일어나 천신(天神)의 뜻을 받들어 백산과 흑수 사이에 내려왔다. 사람이 모이는 곳을 천평(天坪)에 마련하고 그곳을 청구(靑邱)로 정했다. 천부(天符)의 징표를 지니시고 다섯가지 일을 주관하시며 세상에 계시면서 교화를 베푸시니 인간을 크게 유익하게 하였더라. 또 신시(神市)에 도읍을 세우시고 나라를 배달(倍達)이라 불렀다.

[66] 지위리(智爲利)한인

[67] 여기서 서자란 첩의 자식이 아닌 여러 자식 중 하나를 말하는 것 일 것이다.

어떤 이는 서자촌의 자식이다, 다른 이는 서자를 출현시키므로 장자 우선이 아닌 기회균등을 말하는 것이라 하나 좀 현실성이 없을 것 같다.

[68] 이때를 개천(開天)이라 하였고 우리가 매년 지내는 개천절 행사는 이를 기념하는 것이지 절대 조선의 건국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다.

[69] [예기(禮記)]의 왕제편에 따르면 , 동이의 9겨레(九韓) 또는 9이겨레(九夷族), 견이(?), 우이(于夷), 방이(方夷), 황이(黃夷), 백이(白夷), 적이(赤夷), 현이(玄夷), 풍이(風夷), 양이(陽夷)가 이다.

[70] 거발한, 거불리, 우야고, 모사라, 태우의, 다이발, 거련, 안부련, 양운, 갈고, 거야발, 주무신, 사와라, 자오의, 치액특, 축다리, 혁다세, 거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