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흰주머니광대버섯 Amanita oberwinklerana

검은바람현풍 2021. 9. 13. 11:59

흰주머니광대버섯 Amanita oberwinklerana Zhu L. Yang & Yoshim. Doi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의 버섯

 

관찰 일시 : 2021년 9월 9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갈마동 도솔산

자생 환경 : 북동향 혼합림 내의 낙엽 사이

관찰 사항 : 갓의 윗면에는 내피막이 남아있고, 턱받이는 위(바깥)쪽은 백색이나 아래(안)쪽은 옅은 황색으로 자루 윗쪽에 붙어있으며, 자루의 기부는 크게 불풀지 않고 자루주머니는 백색으로 약간 갸름한 편이다.

 

이 버섯은 버섯카페에서는 흰주머니광대버섯으로 보았는데, 네이처링에서 최석영은 학명만 등재를 하면서 독우산광대버섯 같은데, KOH에 황색의 변화가 없고 갓이 녹아내린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국립농업과학원 에서는 사진 자료는 없고, 이 버섯과 같은 학명인 버섯의 이름을 냄새독우산광대버섯 이라고 하고 있다.

 

다음 의 해설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에서 옮겨 온 것이다.

갓은 지름 3~8cm 정도로 어릴때는 종 모양에서 둥근산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의 표면 질은 매끄럽고 색은 백색인데 때로는 백색의 외피막조각이 붙어있기도 하며, 가장자리로 줄무늬선도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살(조직)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백색에서 백황색~연한황색으로 변해가고, 자루에 떨어져붙은 모양이며,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5~9cm 정도로 위쪽으로 약간 가늘어지는 원기둥모양이고, 자루 표면은 백색바탕에 백색의 섬유상 인편이 붙어있으며, 턱받이는 백색의 막질로, 자루의 위쪽에 붙어있다. 기부는 백색의 주머니모양으로 층을 이룬 듯 위쪽은 막질이고 아래쪽은 둥근 모양이다.

포자는 크기 7.5~10×5.3∼7.5 ㎛으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며, 포자문은 백색이다.

수산화칼륨(KOH) 용액에 변색되지 않는다.

발생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로, 침엽수림, 활엽수림, 혼합림 내의 땅위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

맹독의 버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