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턱수염버섯 Hydnum repandum

검은바람현풍 2020. 8. 2. 14:03

턱수염버섯 Hydnum repandum 20200725 - 15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꾀꼬리버섯목 턱수염버섯과 턱수엽버섯속의 버섯

 

2020 년 7 월 25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시내 한밭수목원의 참나무숲 아래에 많은 버섯들이 발생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실 한 꾀꼬리버섯 인 줄로 알았는데 어쩌다 갓의 밑면을 보게 되었는데, 돌기가 보였다.

어느곳은 꼬꼬리버섯 처럼 균환을 이루는 곳도 있었다. 자생지에서 잘 관찰을 하지 않으면 꾀꼬리버섯으로 넘어가기 쉽상일 것 같았다.

균학계에서는 이 버섯과 흰턱수염버섯을 같은 버섯으로 취급하고 있는데, 필자의 관찰로는 다른 버섯으로 생각된다. 우선 턱수염 모양은 동일하나 이 버섯은 자루의 모습이 갓의 중심부에 부착되는데 반하여 흰턱수염버섯은 대체로 갓의 가장자리로 붙으며, 이 버섯은 발생시기가 7월 인데 반하여 흰턱수염버섯은 10월이었고, 발생 환경도 흰턱수염버섯은 산속인데 반하여 이 버섯은 구릉이었다.

 

맛이 좋은 식용버섯이며, 항종양 항돌연변이 작용이 있다.

* 소형∼중형. 갓은 담황색(때로는 흰색), 어릴 때는 둥근산형, 후에 가운데가 오목해 진다. 하면은 갓과 같은 색,

침 모양이 밀생. 대는 흰색. 턱수염버섯은 동일종이다.

갓 : 직경 2∼10(12)cm의 소형∼중형. 원형∼불규칙한 원형으로 어릴 때는 둥근산형, 후에 가운데가 오목해진다. 표면은 담황색. 건조할 때는 연한 황갈색이 된다. 흰색인 것은 흰턱수염버섯이라고 했으나, 동일종이다. 표면은 평활하거나 미세한 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흔히 물결모양으로 기복이 생기고 얕게 찢어진다. 은 흰색, 연약한 육질이고 약간 두껍다.

하면 : 갓과 같은 색이거나 연한 색. 침 모양이고 길이 2∼5mm, 매우 취약하며 밀생하고 대에 내리붙음이 된다.

대 : 3∼5cm(굵기 0.5∼1.5cm), 흰색, 밑동은 담황색. 속이 차 있고 갓의 중심에서 편재하거나 측생.

포자 : 난형∼아구형. 평활, 투명, 방울이나 알갱이가 들어있다. 6∼8×5∼6.5㎛.

발생 : 임내 지상에 군생. 가끔 보인다.

분포 : 전 세계적.

 

턱수엽버섯과 크기와 모양이 같으나 흰색인 것을 흰턱수엽버섯이라고 불렀으나 이 모두를 그냥 턱수엽버섯으로 함.

 

다른 자료 보러 가기 : blog.daum.net/aks125/542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