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녹슨쓴맛그물버섯(임시명) Tylopilus alkalixanthus

검은바람현풍 2017. 8. 8. 15:15

 

 녹슨쓴맛그물버섯 Tylopilus alkalixanthus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쓴맛그물버섯속 의 버섯

 

2017 년 8 월 3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계룡산에 딸린 보통 크기의 산, 북향의 물이 흐르는 도랑변 낙엽 사이에 1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 버섯은 아직 공식적인 국내 이름을 갖지 못한 버섯으로 버섯대도감의 저자 최호필님이 임시명을 붙인 것이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갓은 크기 4~9㎝정도로 어릴 때는 반원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 표면은 건조하고 어릴 때 벨벳 같은 질감이다가 오래되면 매끄러워지고, 어릴 때는 흑갈색에서 점차 회갈색~ 황갈색으로 변해가고 부분적으로 밝은 색을 띠기도 하며, 붓으로 그은 듯한 무늬가 있을 때도 있다. 살(조직)은 백색으로 쓴맛과 단맛이 약간 있으며, 상처가 나면 연한 홍색으로 변한다. 자실층인 관공은 백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해가며 자루에 끝에 붙은 모양에서 홈파진 모양으로 되고, 구멍은 원형~다각형이며, 구멍의 밀도(간격)는 촘촘하고, 상처가 나면 연한 홍색으로 변한다. 자루는 길이 5~10㎝정도로 보통 아래쪽으로 굵어지며, 자루 표면은 매끄러우며 어릴 때는 황갈색에서 점차 색이 밝아지고 녹슨 색 얼룩이 생긴다. 기부에는 백황색의 균사가 있다. 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소 : 활엽수림 혼합림 내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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