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새잣버섯(솔잣버섯) Neolentinus lepideus

검은바람현풍 2016. 5. 8. 11:29

 

 새잣버섯 (솔잣버섯) Neolentinus lepideus (Fr.) Readh. & Ginns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새잣버섯속 의 버섯

 

 

 

 2016 년 5 월 4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보통 크기의 야산, 북동향의 잡목림에 있던 소나무로 보이는 죽은 그루터기에 발생하고 있었다,

송진의 향이 약간 있는 맛있는 식용버섯으로 최근 인공 재배에도 성공을 하였다.

 

갓의 크기는 5∼15cm 정도의 중형∼대형 버섯으로, 처음에는 갓이 내측으로 강하게 말려 있어 거의 둥근모양이다가 점점 자라면서 평평하게 퍼지며, 때로는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가기도 한다.

표면은 흰색 또는 담황토색을 띠는데 때때로 황갈∼암갈색의 갈라진 인편이 동심원상으로 부착되기도 한다. 건조할 때는 갓의 중앙 부근에 갈라진 틈이 생겨 흰 살을 드러내기도 한다. 살은 백색으로 두텁고 질긴 편이며, 버섯에서 소나무의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거의 흰색인데 오래되면 각각의 주름살이 갈라져 톱날모양이 되기도 하며, 대에 내리붙음∼홈붙음을 하고 약간 성글다.

대는 2∼8cm(굵기 1∼2cm)로, 갓과 같은 색인데 상부에는 세로줄이 있고, 어릴때에는 잔털이 밀생하나 후에 없어지고, 표면에는 갈색의 갈라진 인편이 붙는 경우도 있다. 대의 육질은 섬유상이고 매우 강인하며 백색이다.

포자는 원주형∼원주상 타원형이고, 평활하고 투명하며, 어떤 것은 방울이 들어있다. 크기는 7.5∼12.0×3∼4.5㎛이며,  포자문은 백색이다.

발생은 늦은 봄∼가을로, 소나무 등 침엽수의 자른 가지 밑동이나 용재(用材) 등에 나고, 살아있는 나무의 썩은 부분에서도한 두 개체 또는 여러 개체가 군생한다.

비교적 흔한 버섯으로, 갈색부후를 일으키며, 식용버섯이나 다소 질기다.

분포는 범 세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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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blog.daum.net/aks125/5419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