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분홍좀목이 Exidia recisa

검은바람현풍 2016. 4. 23. 14:16


 분홍좀목이 Exidia recisa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목이목 목이과 좀목이속 의 버섯.


2016 년 4 월 22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야산의 산자락 부근 도랑 가까운 곳에서 나무에 걸려있던 죽은 나뭇가지에 발생하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자실체는 처음에 작은 덩어리나 반구형이면서(어릴 때나 건조할 때는 흔히 날카로운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점차 목이와 비슷한 귀 모양 또는 잔 모양이 되는데, 1개씩 개별적으로 발생되며, 서로 융합되지는 않는다. 지름 0.5∼3cm, 높이 0.5∼2cm 정도 크기의 한천질이며, 황갈색∼암갈색(때로는 적색을 띤 암갈색)이고, 윗면에는 주름이 잡힌 평면이거나 오목한 모양이고 작은 점도 있다. 밑면은 윗면과 거의 같은 색이나 진한 색이고, 작은 주름 모양의 요철이 덮여 있다.

포자는 원주형∼소시지형으로, 평활하고 투명하며, 흔히 방울이 들어있다. 크기는 14∼15×3∼3.5㎛.

발생은 봄∼가을로, 죽은 활엽수나 가지 위에 난다.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아교좀목이와 혼동될 수가 있다.

분포는 한국, 일본, 유럽, 북미, 중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