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나의 애장난

雪월花

검은바람현풍 2015. 9. 15. 21:04

 

이 난을 필자가 함께 한 것이 20년은 훌쩍 넘었으리라.

관음소심의 복륜 무늬종인 雪月花

누구는 가격이 높아서 애주중지 하는 것 같기도 하더마는

나는 티 없이 맑고 고운 이 난이 좋아서

지금껏 옆에 두고 함께 한다.

매년 가을이 시작 될 즈음 맑은 향과 함께 피어나는 예쁜이,

금년에도 어김 없이 꽃을 피워 맑은 향을 날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