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주걱귀버섯 Crepidotus cesatii 추정

검은바람현풍 2014. 6. 13. 17:42

 

주걱귀버섯 Crepidotus cesatii  (Rabenh.) Sacc. 추정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땀버섯과 귀버섯속 의 버섯


 2014년 6월 8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미동정버섯 1406-16)

당일 같은버섯을 2 번 보았는데, 한 번은 서북향 골짜기의 바위가 있는 도랑에서, 또 한 번은 서북향의 그늘이 많은

골짜기에서 발견이 되었다. 이와 비슷한 버섯을 평평귀버섯으로 동정을 한 곳도 있는것 같은데 필자가 본 평평귀버섯에

비하여는 좀 작은것 같고, 뒷면의 주름도 약간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흰색귀버섯이라고 하면 적당할 것 같다.


극소형버섯으로 갓은 6∼15㎜로 조개껍질 모양으로 기주에 붙어 있다. 표면은 불규칙한 방사상 주름이 있고 미세한

털이 덮여 있으며, 기주와 부착 면에 백색 솜털이 있다. 초기에 백색~담회백색에서 후에 어두운 황토색이 된다.

갓 가장자리는 날카롭고 톱니 모양이다. 조직은 얇고 백색이다. 주름살은 백색에서 담황갈색이 되며, 약간 빽빽하다.
자루는 없다. 포자는  6.2∼9.1×5.2∼7.1㎛로 광타원형~난형이며, 담황색이거나 투명하며, 가시가 덮여 있다. 포자문은

적갈색이다. 식독 불명의 버섯이다.

여름~가을에 활엽수의 죽은 나무나 가지 등에 군생한다. 한국, 일본, 유럽 등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