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벌집구멍장이버섯(벌집버섯) Polyporus alveolarius

검은바람현풍 2014. 6. 13. 15:44

 

벌집구멍장이버섯(벌집버섯)  Polyporus alveolarius (DC.) Bond. & Sing.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구멍장이버버섯속 의 버섯


 2014년 6월 6일 보았던 버섯이다. (미동정버섯, 1406-04)

서북향의 도랑 옆에서 손가락 굵기의 나뭇가지에 딱 1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다.


갓은 지름 2~6㎝정도로 반원모양 내지는 콩팥모양이다. 갓 표면은 어릴 때 옅은 황갈색에서 옅은 갈색으로 변해가며, 미세한 인편으로 덮이고, 가장자리는 아래로 말려있다. 살(조직)은 백색으로 연한 가죽 같은 질감이다. 자실층인 갓 아랫면은 관공으로 되어있고, 옅은 황색이며, 구멍은 육각형의 벌집모양으로 매우 크고, 구멍의 밀도(간격)는 넓은 쪽이 2~3㎜정도로 매우 엉성하다. 자루는 짧고 편심생~측심생이며, 자루 표면은 백색~옅은 황색이다. 포자는 크기 7.5~12×3~4㎛로 원주상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며, 포자무늬는 백색이다.
시기 : 봄부터 가을까지
장소 : 활엽수 죽은 나무 위에 발생하며, 목재의 백색 부패를 일으킨다.
이용 : 식용할 수는 있지만 질겨서 식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향기는 좋다. 항종양, 항진균 작용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