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황소아교뿔버섯 Calocera cornea

검은바람현풍 2014. 5. 25. 18:02

 

 황소아교뿔버섯  Calocera cornea

담자균문, 붉은목이강, 붉은목이목, 붉은목이과, 아교뿔버섯속 의 버섯


 2014년 5월 24일에 만났던 버섯이다.

북향의 능선 가까운 계곡의 물이 마른 도랑에 떡갈나무로 보이는 죽어 흙에 밀착되어 있는 숙주에 발생하고 있었다.

도랑은 거의 흙으로 되어 있었으며, 습기는 많이 머금고 있었다. 주변은 큰 잡목이 적당히 그늘을 만들고 있었다.

식 독 불명의 버섯이다.


자실체는 높이 4∼7(10)mm 정도로, 밑동 1mm 정도의 극소형버섯으로 단생∼군생한다. 긴 원추형 또는 선단이 뾰족한 긴 원주형 모습을 하는데, 드물게 끝이 휘거나 선단이 분지되기도 한다. 단단한 젤라틴 질(연골질)로 어릴 때는 진한 황색이다가, 후에는 오렌지황색이 되며,조직은 백색이다.

원포자는 원주상 타원형∼약간 소시지형으로, 평활하고, 투명하다. 1개 격막이 있고, 방울이 있다. 크기 7∼10×2.5∼4㎛.

발생은 여름∼가을로, 주로 활엽수 때로는 침엽수의 부후재 위에 나며, 재목의 표면이 흑색이 된다.

분포는 거의 전 세계적이다.

비슷한 버섯으로 아교뿔버섯이 있으며 이 버섯이 기준종이어서 개칭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