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현풍이 만난 버섯

흰구름송편버섯 Trametes hirsuta (Wulf.) Lloyd

검은바람현풍 2014. 3. 3. 08:21

 

 흰구름송편버섯 Trametes hirsuta (Wulf.) Lloyd

담자균문, 담자균아문, 주름버섯강,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송편버섯속 의 버섯


2014 년 2 월 28 일에 보았던 버섯이다.

북향의 소 능선 부근에 있는, 묘지를 관리하기 위해서 베어버린 참나무에 색동도장버섯과 함께 나무의 윗면과 측면에

발생하고 있었다. 조개껍질버섯과 유사한데, 뒷면을 보면 흰구름송편버섯은 미세한 관공으로 되어있는 반면,

조개껍질버섯은 주름으로 된 점으로 쉽게 구분이 된다.

약용버섯으로 항종양, 혈당저하 작용이 있다. 한방에서는 기침, 관절통, 폐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균모의 폭은 2~7cm, 두께는 2~8mm 정도로 반원형이다. 표면은 거친 털이 밀생하고 분명한 고리무늬와 고리홈선을 나타내며 백색, 회백색, 여우색 등이다. 살은 희고 가죽질이다. 관공의 길이는 1~4mm이다. 구멍은 둥글고 3~4/mm개가 있으며 백색, 황백색, 회색 등으로 다양하다. 포자의 크기는 6~7×2.5~3㎛로 막대형이며 약간 굽었고 표면은 매끄러우며 투명하다. 담자기는 13~20×4~5㎛로 막대형이고 4-포자성이며 기부에 꺾쇠가 없다. 낭상체는 없다.
발생은 년중으로  활엽수의 고목에 군생하며 백색부후균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