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단학

日月之書 4) 봉우선생 강연, 인터뷰 모음

검은바람현풍 2012. 1. 23. 19:52

 

봉우선생 강연, 인터뷰 모음

봉우학당 / 피터팬

 

 

1.

호흡법은 호흡 긴 것이 주장이다. 원상은 부대조건으로 해야 한다. 원상도 결국 호흡이 길수록 길게 볼 수 있다.

2.

호흡도 자연스럽게 해야지 너무 집념하지 말라.

호흡이든 무엇이든 딴생각 말고 호흡 고르게만 자꾸 해라.

억지로 길게 하지 마라. 부지중 길어진다.

호흡하다가 졸리거든 운동하고 해라.

3.

대주천은 2계 넘어야 시작한다. (2분이상 가야 된다) 그전에 한다는 것은 참말로 들리지 않는다.

4.

우리는 장백산족인데, 장백산이란 백두산에서부터 길림 저편짝, 흥안령 맞닿는 데까지가 장백산이다.

우리민족은 바이칼호 근처에서 처음 발상해서 장춘으로 내려왔고, 길림(계림)으로 내려왔다.

5.

개벽이란 사람이 팽창하면 자연이 이상이 와서 자연도태가 되는 것으로, 이때 아주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찌끄래끼가 다시 살아서 다시 팽창하게 되는 것이다.

개벽 초에서 히말라야나 곤륜산 보다 백두산이 제일 높았다.

여기서 함께 있던 오색인종이 자리 잡아 따로 나간 것은 8, 9천년 된다.

대황조께서는 우리 전체의 조상이 아니라, 전체를 가르치신 이다.

6.

조식(調息)을 하지 않고는 형이상학을 알 수 없다.

과학으론 모른다는 것이 우리 조상의 가르침이다.

7.

쉬지 말고 그치지 말라.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공부 되어가는 것이 봄에 풀 자라는 것과 같다.

싹이 나고 아름드리나무가 된다. 사람도 똑 같다.

굵은 싹이 되라. 천년만년 나가더라도 끄떡없게 하라.

8.

뿌리에 거름을 주고 가꿔야 열매가 풍성해지듯이 조상을 잊지 말고 높여야 후손이 잘된다.

9.

대황조(大皇祖)께서는 교화(敎化), 이화(理化), 치화(治化)를 하시러 이 땅에 오셨는데 사람답게 살라고 도(道: 형이상학)와 덕(德: 형이하학)의 양 방면을 모두 가르쳐서 세계로 내보냈다.

그 내용은 지감(止感), 조식(調息), 금촉(禁觸)이니, 지감(止感)은 나쁜 생각, 악한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이며, 조식(調息)은 선천의 밝은 머리를 후천에 다시 밝히라는 것이고, 금촉(禁觸)은 악한 짓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10.

인간은 우주의 결실이다.

인간의 머리골 안에 온 우주를 창조하신 신(神)이 내려 있다.

따라서 60억 인류 전체에 내려와 있는 하느님의 “얼”이 하나이기 때문에 온 인류를 “하나”로 보는 자세가 올바른 인간관이다.

이러한 인류 일체감에 대한 좌표가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우리 인간 전체가 한 몸이라고 볼 때 비로소 세계를 볼 수 있다.

그것이 또한 “사랑”의 본질이다.

자기 자식만 사랑한다면 공리주의적 이기주의가 아닌가?

11.

진정한 의미의 성인(聖人)은 말하는 자연(自然)이요, 자연은 말 못하는 성인이다.

 

 

 

 

이 글을 쓰신 님께

 

저는 기본교육 180기, 중급과정 28기를 수료 한 연정원 회원입니다.

몇 년 전 정신없이 이것저것 자료를 구해 보던 중 인터넷을 통하여 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소중하게 간직하여 오다가 저의 브로그를 정리하며 귀한 자료라 사료되어 이곳에 올려놓았습니다. 차후에라도 인연이 있는 분들이 게시면 수행에 참고하실 수 있게 하고 싶은 욕심에서입니다. 귀중한 글을 담아오며 아무런 양해의 말씀도 드리지 못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곳을 통하여 사죄의 말씀을 드리오며 이곳에 이 글을 올려둘 수 있도록 선처하여 주시기를 간청 올립니다. 만약 저작권 관계로 불허하신다면 글을 남겨주십시오.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삼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용서하여 주시기를 간청 올림니다. 현풍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