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단학

봉우수단기 4. 원상혹문장 (原象或問章) (3)

검은바람현풍 2012. 1. 20. 20:03

☆ 原象修鍊 要領

 

1. 調息呼吸에 專念하여 心波가 至極히 安定 되고 諸現象이 出現하게 되면 修鍊의 進展을 圖謀하여 原象修鍊을 試圖한다.

 

2. 調息의 길이가 한 呼吸에 約 一分以上이 된 後에 始作하는 것이 效果的이다.

 

3. 原象修鍊을 始作하기 前에 먼저 黙坐息想하여 呼吸修鍊하기를 三十分 以上한다.

 

4. 原象文字를 左掌上에 右手指로 ‘首’字부터 쓴다. 반드시 閉眼하고 쓰되 적어도 十五日 以上 每日 數時間씩.

 

5. 繼續하여 修鍊하면 쓰고 난 後에도 ‘首’자가 뚜렷하게 左掌上에 보이고 차츰 光明 해진다.

 

이렇게 하기를 十五日 程度 한 다음에는.

 

6. 손으로 쓰던 것을 멈추고 마음속으로 ‘首’字를 쓰면 붓으로 쓴 것 같이 鮮明하게 오래도록 보인다.

 

7. 다음에는 ‘乾’字, ‘腹’字의 順으로 써 가되 먼저 쓴字가 지워지지 않도록 執念하여 修鍊 해 가면 原象文字의 始終이 確實하게 보인다. ( 많은 時日을 要함 )

 

8. 더욱 精進 해 가면 原象字幕은 없어지고 幻象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는 모두 雜同散異 이므로.

 

9. 이 現象에 끌리지 말고 다시 調息에 들어가고 또 原象에 執念 해 가면.

 

10. 雜多한 現象은 없어지고 明確한 現象이 나온다. 그러나 이 亦是 本人의 意中과는 關係없는 自然的으로 나오는 現象에 不過하니 곧 原象文字에 執念해야 한다.

( 長 時日을 要함 )

 

11. 이와 같이 反復修鍊하면 마음먹은 現象이 간간이 보이고

 

12. 進一步하면 마음먹은 것이 점점 明確하게 보인다.

 

13. 以後는 自己의 現在에서 過去로 回光返照하는 등, 本人의 趣向에 따라 精進 하는 것이다.

 

14. 以上이 原象修鍊의 基本要領인데 모두 至極한 精誠을 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