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Coprinopsis cinerea (Schaeff.) Redhead, vilgalys & Moncalvo
분류 :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두엄먹물버섯속
관찰 일시 : 2023년 7월 20일 ~ 26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둔산동
자생 환경 : 시내 평지에 조성된 녹지
관찰 사항 : 잔디를 잘라 다량 벼려진 그늘이 살짝 지는곳에 여러날을 거쳐 계속 발생이 있었다.
풀은 부패가 되었고, 량도 더미로 쌓여 있으며, 장기간의 장마로 습기와 물기가 충분히 공급된 환경이다.
이 버섯은 유균이 보이면 바로 그날 해가 진 후에 갓을 펼치고 다음날 해가 뜨면서 죽어 녹아버리는 것으로 생각 된다. 필자는 이 버섯의 완전한 모습을 담기 위하여 7차례에 걸쳐 탐사를 하였는데도 바른 모습을 담을 수 없었다. 오늘에서야 자료를 보니, 자루가 길게 뻗어있는데, 그 모습 또한 담지를 못 한 실수가 있었다.
버섯카페에서 이 버섯은 재두엄먹물버섯이 아니라는 의견에 따라 이름을 바꾼다.
재두엄먹물버섯의 학명은 Coprinopsis cinerea (Schaeff.) Redhead, vilgalys & Moncalvo 이다.
다음은 네이버 카페 " 한국야생버섯분류회" 에서 옮겨 온 재두엄먹물버섯의 설명이다.
카페에서는 이 버섯의 동정에 자신이 없다는 말을 덛붙이고 있다.
갓은 지름이 약 2~5cm 정도로 어릴때는 긴 달걀모양에서 종모양을 거쳐 둥근산 모양이 된 후, 가장자리 끝은 위쪽으로 말려 올라간다.
갓의 표면은 어릴때 백색 바탕에 백색에서 갈색을 띠는 솜털 모양의 피막으로 덮여 있다가 성장하면서 탈락하고 회갈색 내지는 잿빛의 바탕이 드러난다. 갓의 가운에에서 가장자리 까지 방사상의 홈선이 있다.
살(조직)은 백색으로 연약하다.
주름살은 어릴때 백색에서 곧바로 흑색으로 변해가고 이어서 액화현상이 나타나며, 자룽서 떨어져붙은 모양으로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4~12 cm 정도로 위쪽으로 가며 약간 가늘어지고, 자루 표면은 백색인데 어릴때는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가 점차 탈락하며, 기부는 약간 부풀었다가 가는 뿌리처럼 길게 뻗어내려 기물 속으로 들어간다.
포자는 크기 9~10.5 × 6.2~7.6(7.9) ㎛ 정도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짙은 자갈색으로 평활하고 발아공이 있으며, 포자문은 흑색이다.
발생 시기 : 여름부터 가을 까지
발생 환경 : 짚더미, 소똥, 말똥, 두엄더미 등의 유기물이 많은 곳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
이용 여부 : 어린 버섯은 식용이 가능하지만 이용가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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